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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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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조원경 | 책밭 | 2015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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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9쪽 | 624g | 153*224*30mm
ISBN13 9791185720128
ISBN10 1185720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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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맑스가 국민 다수가 사용하는 필수재의 엄청난 증가와 경제성장을 일으킨 측면에서 자본주의를 대단히 칭찬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또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가 공장 노동자에게 끼치고 있는 해악에 대해 대단히 우려했었습니다. 어떠세요? 평소 어떤 편견을 가졌던 학생이라면 이 말을 듣고 조금 당혹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수업은 여러분들이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을 없애는 데 그 의미를 두고자 합니다.”
--- p.14

“나는 성선설 성악설을 떠나 인간의 자유로운 욕망을 어떻게 든 건강하게 발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본 자유주의자입니다. 억압에서 자유로울 때, 인간의 자기실현 본능이 제 기능을 하고 물질의 풍요, 기술 발전, 경제성장이 가능해집니다. 인간이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악으로 볼 수는 없어요. 시장은 결국 인간의 본성을 발현하는 장소입니다. 현실적으로 시장이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잘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는 정부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융 위기 당시 만약 부동산 거품을 키운 주체가 정부 당국이라면 검사님은 시장을 주범으로 몰 수 있으신가요?”
--- p.107

“내 경우, 혁명은 단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인내를 요구하는 성숙의 과정입니다. 혁명은 자본 축적의 부정적 결과만으로 발생하진 않는데, 이는 노동자들이 자본주의 문화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지요. 자본주의에는 노동자들을 더 비참하게 만들어 혁명대열로 뭉치게 하는 또 다른 결정적인 요인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 축적으로 생산은 증가하지만, 노동하여 임금을 받는 대중의 수요 능력은 턱없이 부족해집니다. 현대 경제의 저성장 현상을 보세요. 자본주의는 결국 과소 소비 상태라는 불황에 부딪치고 만 겁니다.”
--- p.169

“명품을 사는 심리를 ‘베블런 효과’라고 합니다. 가격이 오르는데도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을 가리켜 말하죠. 이 용어는 오늘의 주인공 소스타인 베블런이《유한 계급론》에서 처음 설명했습니다. 그는 상류층 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
를 과시하기 위해 자각 없이 일어난다면서 과시적 소비를 비난했습니다. 베블런은 명품은 비싸면 비쌀수록 소비자의 허영심을 사로잡아 소비량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반면 값이 떨어지면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어 매력이 줄어든다고 했죠. 그래서 샤넬이나 에르메스는 고가 정책을 쓰기 위해 재고 물량을 소각하기도 합니다. 공급을 통제해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죠.”
--- p.221~222

“내 경제학이 나온 시대와 지금 시대의 공통점이 있더군. 그게 무엇인가 했더니‘ 불황’이라는 단어였어. 내 경제 이론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아래에서 유효수요를 어떻게 높이는가가 핵심이야. 나는 단기적으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했지, 장기간에 대해서는 말한 적이 없어. 장기는 우리 모두 다 죽는 거야. 내 이론을 줄기차게 정부 개입의 당위성으로 몰고 가는 것은 나에 대한 무지의 결과야. 나는 장기적인 재정 적자의 정당성을 단 한 번도 옹호한 적이 없어.”
--- p.300~301
“똑같이 훌륭한 짝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들은 물건을 살지 말지 결정해야 하는 것처럼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물론 그 사람은 이전에 좋은 사람을 만났을 수도 있고,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자발적인 선택을 취하는 결혼 문제에 시장 개념을 이용하는 것은 하나도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 데이트와 약혼은 두 사람이 평생 동안 함께 살면서 지킬 경기규칙을 만드는 과정이자, 계약상 협정에 도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p.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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