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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중고도서

홍길동전

: 아동문학가 고정욱 선생님이 다시 쓴 우리 고전

허균 원저 / 고정욱 | 영림카디널 | 2006년 12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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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32g | 150*210*20mm
ISBN13 9788984017016
ISBN10 898401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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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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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 : 허균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자는 단보端甫이며, 호는 성소惺所 ? 교산蛟山 ? 백월거사白月居士이다. 시문詩文에 뛰어난 여류 시인 난설헌蘭雪軒의 동생으로 조선 중기 양반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1589년(선조 22) 생원이 되었고, 1597년 문과중시에 장원급제한 뒤에 황해도도사, 수안군수 등을 지냈다.
1606년 원접사 종사관으로서 명나라 사신 주지번朱之蕃을 영접해서 명문장으로 그 이름을 떨쳤다. 1610년(광해군 2) 진주부사로서 명나라에 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도가 되고 천주교 12단端을 얻어왔다. 1617년 좌참찬으로 승진했지만, 서자를 차별 대우하는 사회 제도와 광해군 폭정에 항거해 반란을 꾀하다가 발각되어 1618년 가족과 함께 참형을 당했다.
지은 책으로 『홍길동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소설로 사회 제도의 모순을 비판한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걸작이고,『교산시화』『도문대작』『성소부부고』『한정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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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방 안에 아무 기척이 없는 걸 알고 특자는 들고 있는 칼에 힘을 준 뒤 기를 모아 방문을 박차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와당탕 쿵탕!”
문짝이 부서지는 요란한 소리가 밤 공기를 갈랐다.
예상대로라면 어린아이 하나가 방에서 잠을 자고 있어야 하는데 방 안 풍경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길동은 간 데가 없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눈을 뜰 수 없게 만들었다.
“으! 이, 이건 무슨 바람이냐?”
몸이 쓰러질 정도로 비틀거리게 만드는 광풍이 일어나더니 이윽고 머리 위에서 천둥번개가 쳤다.
“우르릉 쾅쾅!”
땅이 흔들리고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게 끼며 좌우를 알 수가 없었다. 분명히 특자는 길동의 방문을 박차고 들어왔는데 자신도 모르게 깊은 산골 첩첩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이었다.
어느 순간 안개가 걷혀 위를 바라보니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하늘에 닿아 있고 골짜기와 절벽이 한 발짝이라도 더 가면 떨어져버릴 천길만길의 낭떠러지였다.
“아까는 분명히 방으로 들어왔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이지? 이건 웬 산이고 이건 웬 물인가?”
갈 바를 몰라 특자가 헤매고 있는데 그 때 문득 피리 소리가 들려왔다. 뒷동산에서 들리는 피리 소리를 찾아 고개를 좌우로 흔들자 이윽고 파란 옷을 입은 어린아이 하나가 학을 타고 공중을 날아오고 있는 것이었다.
“아, 아니 저건…….”
길동이었다.
피리를 입에서 뗀 길동은 공중에서 학을 탄 채로 물었다.
“너는 도대체 누구기에 이 깊은 밤에 칼을 들고 내 방에 들어왔느냐?”
낭랑한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리자 특자는 애써 호기롭게 말했다.
“네가 바로 길동이라는 녀석이구나. 너희 아버지와 형의 명령을 받아서 너를 죽이러 왔다. 잔말 말고 이리 와서 내 칼을 받아라.”
하지만 하늘에 있는 길동을 특자가 잡을 수는 없었다. 손에 들었던 비수를 번개같이 던졌지만 비수는 허공을 날아가고 어느새 길동은 사라지고 말았다.

--- p.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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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영웅적 인물의 제시와 전기성을 바탕으로 한 사건 전개 등에서 고전소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당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대담하게 고발하고, 적서차별 철폐, 탐관오리 응징, 이상국 건설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제시하여 고전소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고전소설이 소재와 인물, 배경 등을 중국에서 취해 온 반면, 이 작품은 우리나라를 무대로 삼고 있으며 한글로 표기하여 서민들에게까지 독자층을 확대 시킨 점에서 진정한 한글 소설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교적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전기적 성격을 탈피하려 했다는 점에서 비로소 소설의 형태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내용상으로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비판 의식이 드러나 있는 현실 참여적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허균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소설이며 봉건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한 사회소설이다. 『홍길동전』은 크게 '길동의 가출 → 의적 활동 → 이상국 건설'로 구성되어 있다. 길동의 가출로 적서차별의 부당함을 드러내고, 의적 활동으로 의적이 된 길동이 탐관오리의 부패상을 고발하고 그 대안으로 율도국이라는 이상향을 제시한다.
문학사적인 위치에서 보면 김시습의 '금오신화'가 괴기와 염정을 주제로 한 여성적인 문학을 열어보였다면 '홍길동전'은 서얼문제, 탐관오리, 의적, 이상향을 주제로 설정한 남성적 문학의 전형이라고 할 만하다. 또 당시 사회의 현실 문제를 제재로 삼았다는 점도 획기적이라 할 만하다. 한편 서사시나 전기소설적인 전체의 흐름은 영웅의 일대기를 기술하는 한국 소설의 전통적인 면에서 설화시대와 소설시대의 교량적 역할을 하였으며, 그 도술적 요소는 이후의 군담소설에 계승되어 갔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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