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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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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

감독 : 알렉산더 페인 / 출연 : 봅 오덴커크(로스), 브루스 던(우디), 스테이시 키치(에드) | 야누스필름 | 2019년 10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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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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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9년 10월 04일
시간/무게/크기 114분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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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사양 보이기/감추기

영상 : 2.35 : 1 ANAMORPHIC WIDESCREEN 음성 : ENGLISH Dolby 2.0 / ENGLISH Dolby 5.1 러닝타임 : 114분 디스크 : 1 disc 자막 : 한국어,영어 - 장르 : 모험, 드라마 - 감독 : 알렉산더 페인 - 출연 : 봅 오덴커크(로스), 브루스 던(우디), 스테이시 키치(에드) -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출신배경이 네브래스카라는 정보는 그가 처한 나이와 더불어 이 영화를 대하는 그의 태도가 남달랐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네브래스카'의 스토리는 간략하다. 잡지 광고 전단지를 받고 자신이 당첨되었다 믿으며 네브레스카로 떠나려는 아버지와 그와 함께하는 아들의 로드무비. 큰 사건 사고 없이 소소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에, 허허벌판에 가까운 농촌의 모습은 시각적 스펙타클이라곤 찾아 볼래야 찾을 수 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브래스카'가 보는 이의 감흥을 이끌어내는 지점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그 전형적인 관계에 대한 성찰적 연출로부터 나오는 듯하다.
아버지는 늙고 병약해졌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들이 있다. 데이비드와 형 로스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우디는 절대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다. 알콜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그는 늙어서도 시도 때도 없이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가족에게 폐를 끼치기만 한다. 심지어 우디의 아내는 그를 내다버리고 싶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디를 내치지 못한다. 왜냐. 그는 그들의 아버지이자 남편이니까. 이는 무조건적인 애정이나 연민 혹은 동정의 감정으로 비롯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아버지라는 이유로, 남편이라는 이유로 그를 챙기고 염려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가족이라는 관계의 근원적인 뿌리이자 한계이기도 하다.

여튼 우디는 골치거리다. 잡지 광고 전단지의 당청금 미끼에 완전히 속아 넘어간 우디는 오로지 당청금을 받겠다는 신념에 사로잡혀 이성적인 판단력을 놓아버린다. 그것이 자신의 가족에게 얼마나 큰 짐이 될 것인지에 대한 가늠없이 목적에 사로잡힌 우디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아들 데이비드다. 특별할 것 없는 성격에 얼마전 2년간 동거를 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부류의 남자다. 데이비드라는 캐릭터는 완전한 평범함 속에서 큰 보편성을 만들어내며 그의 행동과 태도들을 작품 외적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지점은 중요한 것 같다. 데이비드라는 캐릭터는 알렉산더 페인이 세상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어디에 머물러 있으며 그가 주시하는 삶의 면면들이 어디에 숨어있는 지를 발견하게끔 만들어 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수 많은 영화들이 특별한 캐릭터, 특별한 사건들, 특별한 이미지들에 집착할 때 알렉산더 페인은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아주 평범한 캐릭터, 사건, 이미지들에 집중한다. 스펙터클로서 즉 구경거리로서의 이야기로부터 벗어나 삶의 그럴듯한 아주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에 천착할 때 그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너무 익숙해서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않았던 것들에 집중하게끔 만든다. 이미 다 알고 있다라고 착각했던 이야기로부터 잔잔하게 부풀어오르는 삶의 진실들은 힘이 강하다. 아버지 우디에게 아들 데이비드가 당첨금을 가지고 뭘 하려고 그렇게 집착하느냐고 물었을 때 우디가 트럭을 하나 사고 남은 돈은 자식들에게 남겨주려고, 뭐라도 남겨주고 싶었다고 그렇게 말할 때 그걸 보는 관객의 마음은 그 너무도 당연하고 뻔한 대답 속에서 침묵할 수 밖에 없다. 그 침묵은 공허한 비어있음이 아니라 완연한 차오름에 가까운 침묵이다. 삶의 진실은 원래가 뻔하고 당연한 것이며 우리는 그 뻔하고 당연한 것에 질려 언제든 새롭고 흥미로운 것들에 시선을 던지지만 그 시선이 닿지 않는 일상의 진실들에 집중하고 그로부터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작품들은 그래서 소중하다.

우디는 점점 이성으로부터 멀어져 간다. 그는 늙어가고 있으며 이미 충분히 늙었다. 즉, 그는 죽음을 향해 얼마남지 않은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데이비드는 그 사실을 명확하게 느끼고 있다. 언제나 긍정의 대상이기 보단 부정의 대상이었던 아버지로부터 연민과 동정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약해진 그를 보호해야 한다는 감정이 데이비드의 가슴 속에서 피어오를 때 우디와 데이비드의 부자관계는 역전된다. 우디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이 행동하고 있다. 당첨금을 받으러 지금 당장 떠나야 한다고 보채는 그의 모습은 장난감을 사달라고 보채는 어린아이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동시에 그와 함께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은 아버지의 그것과 닮아있다. 시도 때도 없이 사라지는 우디를 찾아내고, 다치고 돌아오면 치료해주고 그의 여정을 옆에서 보필해주는 것이 데이비드의 역할이다. 이제는 내가 세상으로부터 아버지를 지켜내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아들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데이비드는 그것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듯하다. 아버지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당첨금을 찾으러 동행하는 무의미에 가까운 여정속에서 데이비드는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소리없이 가슴에 새긴다. 한때 아버지의 여자친구였던 사람을 만나는 것. 한 때 아버지가 살았던 집에 가보는 것. 이제는 세상에 없는 아버지 가족들의 묘지에 가보는 것. 결국 아버지의 고향. 아버지의 지나간 역사. 내가 알 수 없는 아버지의 과거. 그것을 통과하는 것. 이는 아버지를 이해하는 자그마한 단서로서 아들에게 주어진다. 어떤 방법으로도 아들은 아버지가 통과한 시공간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려 시도해 보는 것. 그래서 자신이 아버지가 되려는 것. 진정한 의미의 어른은 그렇게 된다. 한때는 나를 지켜줬던 사람을 이제는 내가 지켜줘야 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아버지다. 우디는 약해지고 초라해진다. 그에겐 자신을 무시하는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낼 힘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으며 혼자서는 제대로 살아갈 수도 없다. 하지만 당첨금으로 무얼 할 것이냐 물어보는 아들에게 던지는 뭐라도 남겨주고 싶었다는 아버지의 말. 그 말 앞에서 아들은 깨닫는다. 아버지는 아버지다. 동정과 연민의 대상으로서 내가 지켜줘야 하는 존재로서의 아버지. 그 작고 초라한 아버지. 그러나 데이비드는 그의 존재를 다시금 깨닫는다. 여전히 그의 아버지는 위에서 아들을 지켜보고 있다.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가며 추해지고 약해지는 것. 가까이 다가온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 그 치욕과 서러움, 공포.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절대 약해지지 않는 것. 자식을 향한 사랑. 어찌되었든 그래도 결국 아버지다.

컬러를 버리고 흑백을 택한 감독의 의중은 무엇일 까. 이런 상상을 해본다. 어쩌면 아들과의 여정을 끝으로 우디는 죽음을 맞이했으리라는 그래서 이 영화는 아버지의 죽음을 향해 던지는 아들 데이비드의 기억일 거라는. 여기엔 추모도 회한도 슬픔도 없다. 그저 마지막 선물처럼 아버지로서 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던지고 사라진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만이 있을 것이다. 우디는 죽기 전에 자식에게 무언가 남기고 싶어했다. 충분히 많은 것들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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