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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전화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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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전화를 하지 않을까

: 성인 자녀와 부모-관계 개선을 위한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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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34g | 152*225*20mm
ISBN13 9788975421211
ISBN10 897542121X

업체 공지사항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 만화 등 반품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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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X, 띠지X
초판X, 띠지X, 만화 및 문제집(수험서) 반품X
문자O, 전화X, 가격문의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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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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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인 아이세이(Jane Isay)
제인 아이세이는 브린모어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저널리즘과 여성 심포지엄(Journalism and Women Symposium)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0여 년을 편집자로 일해온 아이세이는, 메리 파이퍼의 저서 『오펠리아 되살리기』와 패트리샤 오코너의 베스트셀러 『T.오코너의 Better writing』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을 발굴 및 편집했다. 본서는 그녀가 편집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집필한 첫 번째 작품이다. 아이세이는 현재 그녀의 성인 자녀와 손자들과 그다지 멀지 않은 뉴욕시티에 살고 있다.
역자 : 더이야기
글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번역가들의 모임. 함께 머리를 맞대, 서로의 강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번역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수자 : 조종상
명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했다. 교육 및 사회철학에 관심이 많은 번역가이자 번역회사 (주)소리 대표로서, 현재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번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빨간 모자의 진짜 이야기』『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이젠 죽을 수 있게 해줘』『진실게임』『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전 8권)』 등이 있다. 아직은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6살 딸아이의 아빠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터뷰하러 가는 곳마다 나는 부모와 자녀 세대 간의 유연하고 강한 결속력을 목격했다. 이는 심지어 경직된 부모자녀 관계에서도 나타났다. 두 세대 모두 서로 더 가까워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우리는 사랑과 겸손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자녀의 결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성인 자녀를 이해하게 되면 우리 자신의 결점도 받아들이기 쉬워진다. 자녀 또한 마찬가지이다. 부모를 있는 그대로, 평범한 사람으로 바라보게 될 때 자녀들도 애정이 있는 성인으로서 스스로를 점점 더 뚜렷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자녀도 부모와의 갈등이 끝나기를 간절히 원한다. 부모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려 애쓰고 있으며, 부모에게 자신들을 순수하게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둥지를 떠나면서 자녀 또한 약간의 상실감을 느끼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방법에 혼선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모퉁이만 돌면 사랑과 감사가 펼쳐진다.

내가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마음속의 공허함 때문이었다. 나는 내 아이들을 사랑했다. 그리고 그리워했다. 아이들이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던 적이 없었는데도 그랬다. 나는 기꺼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준 멋진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 아울러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여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관념적인 이야기도 진실임을 알게 되었다. 가족끼리는 마지막이란 말이 필요 없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부모를 만났고, 부모에 대해 인내와 연민의 감정을 지닌 자녀도 만날 수 있었다.
가정은 인류의 기본 단위이다. 이는 마치 원자와도 같다. 다른 원자들이 모이기도 하고 새로운 원소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원자가 그렇듯 가정도 깨질 수 있다. 하지만 바탕에 흐르는 에너지가 어떠한 형식으로든 가정을 되돌려놓을 것이다. 원자를 모으고, 다른 원자와 함께 분자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에너지이다. 그리고 가정을 견고하게 묶어주는 에너지는 다름 아닌 사랑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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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이 여사의 현명한 충고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성인 자녀와 더 차분하고 친밀하게, 그리고 보다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성인 자녀와 대화를 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을 받아본 부모에게 이 책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메리 파이퍼(「오펠리아 되살리기」의 저자)
“제인 아이세이는 자신이 힘겹게 얻은 지혜와 순간의 깨달음, 그리고 우리 자신과 우리 가족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을 선사한다.”

레이철 시먼스(「소녀들의 심리학」의 저자)
“이 책의 탁월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 상처받기 전에 얽힌 관계를 풀 수 있도록, 끝까지 사랑과 선의에 초점을 맞춰 글을 쓴 저자의 놀라운 능력에 있다.”

아이라 바이오크(「죽음을 어떻게 살까」,「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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