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을 전공한 뒤 10년 이상 커뮤니케이션 회사에서 일하면서 기업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이후 미국, 러시아, 유럽 각국을 비롯한 25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에너지 가스 기업 가운데 하나인 E.ON에서 글로벌 기업사회참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2010년 3월, 이 책이 미국에서 출판되던 당시에는 E.ON 독일 본사에서 비즈니스와 지역사회 부서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 책을 쓴 계기는 기업이 사업을 벌이는 자역사회에서 사회공헌을 할 때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몰라 많은 이가 어려움을 겪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저서에서 임직원이 조직의 모든 부분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격려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현재 세계적인 맥주 제조사인 몰슨 쿠어스 양조(Molson Coors Brewing UK)에서 지속가능경영 및 상업적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 : 베로니카 슈벨 Veronica Scheubel
핀란드 기업 노키아의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며 20개국 이상에서 전개한 노키아 글로벌 지역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리했다. 노키아의 글로벌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하여, 각종 프로그램과 관련된 공익연계 마케팅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평가 및 보고, 글로벌 사회공헌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전개했다.
기업에서 일하기 전에는 캐나다의 여러 비영리기관에서 일했다. 노키아를 떠나고 나서는 조직 컨설팅에 대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독립 컨설턴트로서 컨설팅?교육?코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의 핵심은 기업사회공헌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방식으로 변화시켜 조직 변화와 혁신을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일이다.
현재 지식경제부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설립자 및 상임대표이며 국가브랜드위원회 민간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사회공헌정보센터 자문위원, 사회적기업활성화포럼 위원 및 미국 보스턴 Corporation 20/20 신흥경제 연구그룹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2년부터 광고, 헤드헌팅, 기업 교육, 홍보, 해외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종사한 후 사회복지법인, 기업사회공헌 컨설팅, 보스턴 대학 기업시민센터,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에서 일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사와 하버드 케네디 스쿨 경력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기관에서 메이슨 펠로와 아시아 프로그램 펠로를 역임했다.
역서로 《세계 최고 기업들의 기업시민활동》(FKI미디어), 공저로《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동향과 전략》(사랑의 열매 총서 III)이 있으며, 《The World Guide to CSR》(Greenleaf Publishing) 한국편을 기고했다.
현재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연구위원으로, 나눔과 봉사?사회공헌활동 등을 다루는 공익섹센 〈행복 동행〉의 에디터를 맡고 있다. 사단법인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전문위원이며, 육아연구와 생명공동체 운동을 결합하고 있는 경원대 세살마을 연구원 연구교수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1993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생활부?문화부?국제부?사회부 등을 거쳤다. 특히 가족문제와 보건복지?시민사회 분야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취재해왔다. 국립암센터 보건복지정책 고위과정과 서울대병원 의료경영 고위과정 등을 수료했다. 2008년에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자원봉사와 언론보도의 관계에 관한 논문으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중앙일보》 동료 기자와 함께 쓴 《너무나 잘 아는, 그래서 더 모르는 가족 이야기》(황금가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