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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쟁이 젤리 할머니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

[ 양장 ] 세계작가그림책-02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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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25g | 242*249*15mm
ISBN13 9788961770606
ISBN10 89617706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크리스텔 발라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어릴 적부터 꿈꿔 왔던 선생님이 되었다. 주말마다 두 아들과 함께 도서관과 서점을 돌아다니며 온갖 그림책들을 읽을 정도로 어린이 문학에 푹 빠져 지내다가 어느새 직접 동화를 쓰기 시작하였다. 크리스텔 발라는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림 : 스테파니 오귀소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뒤, 프랑스 파리의 고등 응용예술학교(LISAA)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다. 아크릴화, 고무 수채화, 수채화, 묵화와 같이 전통적인 기법으로 서정적인 그림을 자주 그린다.
역자 : 정미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공부하였고, 벨기에 루벵 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벽지 속에 늑대가 숨어 있어요』『거인 신발』『나만의 비밀 친구, 제8의 힘』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젤리 할머니는 일요일마다 사람들을 만나 고민 이야기를 들어 준다. 고민을 들어 주는 대신에 받는 씨앗 하나는 젤리 할머니의 요술 밑천. 꼬마 니노도 걱정이 있어서 젤리 할머니를 찾아가지만, 씨앗을 잃어버려 할 수 없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월요일이 되자 젤리 할머니가 사람들의 걱정 씨앗을 손수레에 담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누어 준다. 모든 일과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할머니는 길가에 떨어진 씨앗 하나를 줍는다. 그건 바로 니노의 걱정 씨앗. 얼마 뒤 시무룩한 표정의 니노와 만난 젤리 할머니는 니노의 씨앗을 꺼내 보여 주며 조그만 화분에 심는다. 니노는 화분에서 싹이 돋기를 고대하며 날마다 할머니를 찾아오고 서로 긴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지길 반복한다. 마침내 화분에 싹이 트던 날, 니노는 걱정을 훌훌 털어 내고 환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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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스로 고통과 슬픔의 원인을 알아채고 입 밖으로 소리 내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해결책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고 아파서 고개를 돌려 회피해 버리거나 마음속 깊이 꼭꼭 눌러둡니다. 그래서 왜 괴로운지조차 알지 못하게 되기도 해요. 이 책의 니노처럼 아무것도 털어놓지 못한 채 그만 씨앗(고민)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아요.
손성은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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