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첨단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가치관의 혼돈으로 갈등하거나 방황하기 쉽습니다. 이는 비단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신앙 안에서도 성도간의 분쟁이나 소송, 결혼이나 이혼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더구나 원수 마귀 사단은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든 진리 안에 살지 못하도록 세상으로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진리 가운데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고민과 문제를 안고 그 해답을 찾고자 고심하지요. 고린도교회도 그러했습니다. 사도 바울 당시 고린도는 무역이 번성하여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여러 민족이 섞여 있었습니다. 부유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과 노예 등 다양한 계층을 이루며 다신교가 유행하였고, 특히 향락 도시로 알려질 만큼 타락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했기에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는 많은 갈등과 문제가 있었습니다. 더구나 교회가 세워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앙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며 성숙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경적인 답을 줍니다.
고린도전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밝은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이 말씀을 양식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분쟁이나 전도, 결혼, 우상의 제물이나 영적인 은사 등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행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 말씀으로 분별하여 바른 길을 찾으면 더욱 확신 가운데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펴내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