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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제왕 닌자 [2권]
eBook

밤의 제왕 닌자 [2권]

: 바람(風)의 장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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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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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3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40쪽?
ISBN13 978899782860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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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릭 밴 러스트베이더
에릭 밴 러스트베이더는 1946년에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했다. 그는 30여 권의 스릴러와 판타지를 믹스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의 대표작 『닌자』는 가장 호평을 받는 작품으로 어떤 고통도 참아내는 주인공 니콜라스 리니어가 등장한다. 『닌자』는 20세기 폭스사에서 제작한 블록버스터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20여 외국어로 번역 출간되어 그의 명성과 작품의 인기도를 짐작하게 한다.
러스트베이더는 콜롬비아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전업 작가로 활약하기 전에는 초등학교 교사와 유아교육 교사자격증을 획득, 뉴욕 시립 학교에서 성공적인 교직의 경력을 쌓았고 음악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엘렉트라 레코드사와 CBS레코드사에서도 근무했다. 그 당시에 엘튼 존ㆍ산타나ㆍ록시 뮤직ㆍ지미 헨드릭스ㆍ데이비드 보위ㆍ더 후 등에 관한 글을 쓰고 그들의 성공을 예언한 미국 최초의 작가다. 지금도 그는 소설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옮긴이 : 김지성
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미국에서 일 년간 어학연수, 다미인터네셔널주식회사의 미주파트에서 무역담당으로 근무, 세아여행사의 개발팀장을 거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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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쯤 지나자 그자가 들어왔어, 들어오는 소리를 듣지는 못했지만 축축한 공기가 진동하는 느낌이 들었어. 그의 얼굴이 어렴풋이 내 위에 나타났어. 얼굴에서 검댕은 제거했지만 검은 복장은 그대로였어. 그 옷이 분명히 그의 유니폼이었다고.
‘너의 부대 병력은 어느 정도지?’
그가 묻더군. 난 알아들었어, 내 치료 능력이 무용하다고 밝혀진 마당에 나는 이제 영락없는 전쟁 포로였지, 난 그 상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그에게 내 이름을 댔지.
‘너희 전력이 어느 정도야?’
또 다시 내 이름을 댔어.
‘어떤 부대들하고 합류하기로 됐지?’
난 또 내 이름을 댔어.
‘미국의 계획은 뭐냐?’
이번에는 살짝 바꾸어서 내 계급과 일련번호를 댔어.
‘언제 미국인들이 루손을 점령하기로 되어 있지?’
‘루손은 이미 일본인들 손에 점령되었소.’
그러자 그는 나를 다루기 시작했어. 도구는 아무 것도 없었고, 그저 손가락 끝으로 말이야. 엄지 두 개와 검지 두 개, 전통적으로 그런 것을 고문 도구로 사용한 자들은 없었을 거야, 그렇지만 그에게는 아주 잔인한 다른 도구들이 필요치 않았던 거라고.
그는 그날 밤 내내 나를 다루었어. 10시간이 넘었다고. 물론 줄곧 계속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랬더라면 나는 견딜 수 없었을 거야. 그때가 지나고 나서 보니 내 몸에는 흔적 하나도 없더군.
“그는 참으로 마술사였어. 신경을 이용한 거라고. 응당 생각 같으면 중요한 신경중추에 작용을 가했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손댄 것은 바로 신경고리들이었어. 그자의 손가락이 그저 콕콕 누르는 정도였을 뿐이라고.”

다른 만사가 존재 영역에서 사라지더구먼, 그자는 그것을 알고 있었고, 얼마쯤 지나자 감각 기관이 마비되는 상태가 됐어. 나는 고통 이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으니까. 심지어는 두세 차례 오줌을 쌌는데도 그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거야. 다만 약간의 냄새를 맡았을 뿐이지. 그러나 그것마저도 마비되고 말았어.
그자는 영리한 여자가 쾌감을 이용하듯이 고통을 이용하더구먼. 자네도 알다시피 여자란 남자를 서서히, 사랑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쾌감의 곡선으로 끌고 가서 마침내 그로 하여금 흥분 속에 쏟아내고 싶도록 만들고 말잖나. 맨 끝까지 몰고 가서 한동안 그 자리에 붙들어두고 흥분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아니겠어? 그렇게 되면 남자는 그 전보다 훨씬 더 깊은 흥분을 맛보게 되지. 바로 그자가 그와 똑같은 원리를 이용하더군, 지독한 고통도 계속되다 보면 스스로 마취될 수가 있는 거지, 지나친 육체관계를 하다 보면 한동안 맛을 못 느끼듯이 말이야, 고통도 마찬가지라고, 신경도 한계가 있어서 얼마쯤 지나면 무감각해져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거야.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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