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 경기도 양주 출생이다. 양주향교와 서울농고를 거쳐 대한청년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청량리 금융조합(제일은행) 근무와 건설업을 거쳐 지산정사 서당을 지으시어, 본격적으로 한문 강의와 한학 연구. 6.25전쟁 중 일가를 이끌고 피난길에 [6.25 난중일기] 를 집필. 가락김씨(駕洛金氏) 종친회의 청량지구 회장 재임 시, 족보 정리에 큰 기여를 하심. 동시에 주역유문 외 각종 주역 연구서와 자작시조 노트 및 친필본의 고서 23책을 유품으로 남기셨다.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이다. 중국인민대학 교환교수,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 학사, 석/박사이며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도서관학 학술연구상을 수상(1991)하였다. 주요 경력으로 한국비블리아학회 회장, 한국도서관정보학회 부회장, 한국문헌정보학회 이사, 국립중앙도서관 귀중본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도서관협회 분류분, 과위원회 전문위원, 전북대학교 장기근속표창가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십진분류법 제4판(공저),(1996), 개정 제4판 한국십진분류법해설(공저)(1998), 인간경영의 성공기법: 도서관 경영자를 위한(공역)(2005), 문헌분류론(공저)(2009), 도서관의 재난관리와 보안핸드북( 2009), 문헌분류론 개정판(공저)(2011)가 있다. 연구 논문으로는 광복이후 한국 공공도서관사 연구,(1990), 일제하 공공도서관에 관한 연구(1974), 한국 공공도서관의 재난대비 실태와 대응방안 연구(200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