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평양에서 출생해 대학을 졸업한 후 10여 년 동안 도 인민정권기관과 군수동원기관의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2002년 12월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서울에 왔다. 2006년 8월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남북교류협력을 통한 대북기술이전 연구)를 취득했고, 2011년 2월 동국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북한의 민방위무력 중심징겨방위체계 연구)를 받았다. 지난 석.박사 학위취득 과정을 통해 두 체제를 경험한 '남한에 온 탈북출신 연구자에 의한 북한학 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왔다. 주요 논문으로는 '북한 전시동원공장들의 전시군수생산 자립화 과정' '선군시대 북한주민의 사회적 신분변화' '남북한과 동서독 이산가족 교류 비교','북한사회의 수령교와 타종교권 선교에 따른 북한선교' '북한이탈주민에 의한 북한이탈주민 전문상담 연구' '선군경제운영과 민수산업의 군수화'등이 있다. 현재 북한대학원 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사무처 보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