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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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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5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580370
ISBN10 899558037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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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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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범준, 장길연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무선인터넷 벤처 업체의 기획이사였던 박범준(32) 씨와 과학기술원 석사과정에서 마케팅을 연구했던 아내 장길연(30) 씨. 성공이 보장된 우리 사회의 엘리트들이다. 더구나 도회지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하고 속칭 잘 나간다는 회사에 몸 담고 일하기까지 두 사람은 도시를 떠난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자신들의 터전이었던 도시를 버리고 산촌 생활을 결심했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숨 막히게 살아가는 것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우친 이들은 2004년 2월의 끝자락, 마침내 무주 진도리 산골 마을로 들어갔고, 2년 째 산골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원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사진가 서원은 ‘흙으로 빚은 이야기 디새집’에서 일하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또한 『왜 사는가?』 『목수』 등의 단행본 사진 작업을 통해 올바른 삶과 올곧은 사람에 대해 천착하는 작품을 보여주었던 그는, 현재 덕유산 남쪽 자락인 거창군으로 훌쩍 내려가 둥지를 틀었다. 이제는 자신의 사진이 담아내었던 참살이를 직접 몸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농한기에는 사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생활에서 힘을 발휘하는 똑똑함이 진짜 똑똑함이다
--- 이지영 (jylee721@yes24.com)
KBS TV <인간극장>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장길연, 박범준 부부의 이야기를 기억하는지.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의 엘리트 부부가 '잘 나가는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시골로 떠났다 하여 화제가 되었던 프로다. 그러나 내가 이들의 이야기를 접한 것은 TV 프로그램이 아닌 책 출간을 통해서였다. 즐겨 시청하는 프로가 아닌지라, 이 책을 알아보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서야 이들 부부가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안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볼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시골 생활의 어려움을 보기 좋게만 묘사한 글은 아닐까, 괜한 편견에 사로잡혔던 탓이다.

그로부터 꽤 긴 시간이 흐른 후, 유달리 일이 힘에 부치던 날, 책 정리를 하다 우연히 이들 부부의 사진을 보게 되었다. 낡은 그네 의자에 나란히 앉아 마주보며 웃고 있는 사진. 길바닥에서 주워온 것마냥 낡고 초라해 보였지만, 그들 부부의 웃음 덕인지, 유쾌한 기운마저 전해지는 의자였다. 그 의자가, 그 의자 위에 앉은 부부가,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들의 모습이 왜 그리도 마음을 끌던지. 내 손은 어느 순간 책장을 펼쳐 들고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가 유명세를 탄 데에는 '엘리트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무시 못할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산, 들, 바다로 떠난 부부가 어디 그들뿐이겠는가.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니 '엘리트 출신'이라는 배경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특별한 이야기였음을 알겠다. 특히 내가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그들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 앞에 서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그 다른 환경을 기반으로 자신의 재능을 새롭게 발견해가는 과정이었다.

당시 나는 '일'에 대한 고민을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하고 있을 때였다. 단순한 '직장생활'에 대한 고민이라기 보다는, 내가 진정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이런 고민은 왜 나이 들어서도 계속 되는지….) 모든 '사물'이 '직업'으로 보이던 그때. 음식점 앞에 진열된 모형 하나를 봐도 '이런 것 만드는 일도 재밌겠는걸' 생각하는 식이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꽤 괜찮은 답을 보여주었다.

공부만 잘 하는 사람을 흔히 '헛똑똑이'라고 부른다. 자신이 배운 것을 생활에 응용하지 못하는 태도를 '헛공부 했다'라고도 한다. 생활에서 힘을 발휘하는 똑똑함이야말로 진정한 똑똑함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 부부의 똑똑함은 대학 졸업장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들이 벌어 먹고 살 '꺼리'를 찾아내는 점, 그리고 그것을 자신들의 즐거운 일꺼리로 만드는 점. 이러한 점들이야말로 그들의 진정한 똑똑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이 농촌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한 전초전격으로 대전에 내려갔을 때,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찾아가는 과정이 내게는 참 인상적이었다. 부인은 학교 다닐 때 배운 재주를 활용하여 조각보 만들기 강습을 하고, 남편은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글을 잘 쓴다는 사실을 발견, 잡지에 글을 연재하고, 번역 일을 시작한다. 또한 고추, 감자, 상추 등을 재배하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내고, 필요한 물건은 나뭇가지 등을 주워다가 만든다. 소꿉놀이처럼 보이겠지만, 두 사람이 먹고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살림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농촌생활에 대한 도시인의 막연한 동경을 자극하는 책이 될지도 모르고, 어떤 사람에게는 비로소 떠날 용기를 주는 책일지도 모른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나와 맞는 짝을 만나 함께 살아가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내게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심장한 책이었다.

농촌 사는 부부가 도시로 온다 해도 마찬가지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꺼리'를 발견하는 일. 지금까지 공부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삶의 진로를 틀어버린다 해도 그 공부를 헛되게 하지 않는 일. 배움을 기반으로 또 다른 배움을 향해 나아가는 그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무모한 도전은 없다. 무용지물로 돌아가는 노력이란 없다. 새로움은, 언제나 지난 날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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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준?길연 부부가 손꼽는 행복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10가지 습관

1. 남의 눈치 보기
남들이 원하는 대로 산다고 그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진 않는다.

2. 남과 비교하기
항상 무언가는 누군가보다 부족하다. 그래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3. 불가능한 목표 세우기
나에게 없는 것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내가 가진 것 중에서 행복을 찾아라.

4. 먼 훗날의 행복을 위해 불행을 감수하기
오늘만 즐기고 훗날의 행복을 준비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오늘 하루 행복하지 못하고 먼 훗날 행복만 준비하는 것도 문제다.

5. 마음에 벽 쌓기
“나는 이런 사람이야” 또는 “내가 겪어보니 이것은 확실해”라는 것이 늘어날수록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줄어든다. 내가 가진 지식이 옳다고 확인하는 것을 즐기기보다는 나의 한계를 깨닫는 것을 즐기자.

6. 자신의 마음에 대해 무관심하기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지금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알아내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말자.

7. 자신의 몸에 대해 무관심하기
최소한 의사에게 자신의 몸을 정확하게 설명할 정도로는 자신의 몸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몸과 진지하게 대화해라. “너 지금 괜찮은 거냐?”

8. 다른 사람 무시하기
세상에 무시해도 좋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나 자신이 그렇듯이…….

9. 가까운 사람에게 소홀하기
먼 사람에게만 잘하면서 지내다 보면 언젠가 먼 사람들과만 지내야 할지도 모른다.

10. 나태하기
몸도 마음도 조금만 대충 굴리면 금방 상하기 마련이다. 편안하려고 노력하되 나태하지 말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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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기성세대들이 이 책을 읽고 삶의 근본적인 전환을 하기를 소망한다. 맹목적으로 돈벌이만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가 사람들에게 온통 일중독과 소비중독을 전염시키면서 공멸의 세계로 이끌듯이, 반대로 우리는 행복 또한 천천히 전염시킬 수 있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중독의 쳇바퀴로부터 과감하게 빠져나오는 일이 필요하다. 이 책이 바로 그런 탈출에 필요한 지렛대가 될 것이다.
강수돌_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들처럼 살고 싶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자연을 통역 삼아 참대화를 나누는 삶.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이 젊은 부부의 속내가 담긴 살가운 글을 읽으며 하게 된 생각이다.
이금희_방송인(TV 인간극장 나레이터)
바쁜 직장생활로 잊고 지냈던 삶의 여유와 행복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버림의 미학’을 보여준 이 부부의 행복 찾기는 읽는 이들에게 잃어버린 삶의 가치를 되찾아줄 것이다.
심은정_문화일보 정치부 기자(30, 미혼)
책을 덮고 나서, 남이 만들어놓은 틀에서 단 한 발짝 벗어나는 것조차도 두려워하는 삶에 종지부를 찍고, 현재를 즐기며 참 행복을 찾아 살고 싶은 욕망이 샘솟았다.
최혜숙_전업주부(34,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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