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경제의 미래를 읽어낼 수 없는 경제학은 죽은 경제학이라고 말한다. 살아있는 경제학을 위해 그는 지난 40여 년 동안 경제학 혁명을 구해왔다. 이미 1991년에는 『사상과 경제학의 위기』를 발간하여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과학적으로 해체했다고 선언했다. 그 뒤 2006년 『대한민국 생존의 경제학』, 2008년 『돈 버는 경제학』을 차례로 발간하여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현실경제를 정확하고 독특하게 해석한 여러 권의 책을 발간하여 일명 ‘최용식 폐인’들을 많이 양산하였다. 그는 정확한 경제예측으로 금융시장 관계자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는데, 고 양신규 박사(전 MIT대 경제학교수)는 그를 ‘한국의 그린스펀’이라고 불렀을 정도다. 그가 추구해온 독창적인 경제학 패러다임은 그만큼 과학성이 뛰어나다.
이번에는 ‘환율전쟁’이라는 명제로 책을 발간한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경제 개인교사, 국회 정책연구위원(차관보급) 등을 지내기도 했지만, 본업은 경제학자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