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에도 데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될 때까지 한다”는 식의 방만한 생각은 긴장과 몰입을 주지 못한다. 엄격한 데드라인을 세워놓고 일정을 거꾸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pp.28∼29
취업의 시기가 전략과 목표의 핵심이 되면 취업 준비와 계획이 분명해지고 활동의 현실성도 생긴다. 제때 취업하는 것에 치중하다가 좋은 직장을 놓치지 않을까 걱정하지는 마라. 데드라인 효과를 활용하여 집중력을 높인다면 더욱 엄밀하게 직장을 물색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도 있다.---p.29
취업에서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갖는다. 그런 점에서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겠다고 시간을 끄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좋은 직장에 들어갈 가능성조차 희미해지기 때문이다.---p.34
취업 준비생의 최종 목표는 ‘스펙’이 아니라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에 얽매이지 말고, 그 직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을 우선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 덕목들은 내 속에 이미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개발하고 표현하면 된다. 정말 중요한 일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때이다.---pp.70∼71
취업이라는 관문에서 내가 만족시켜야 하는 고객은 채용권자다. 이 고객의 관점에서 볼 때, 다른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른 ‘나만의 매력’을 만들어야 한다. 강점 중의 강점, 특장점을 드러내서 채용권자가 어떠한 경우라도 합격시킬 수밖에 없는 최고의 모습으로 승부하자.---p.129
면접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그 회사와 ‘함께할 일원’이라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그 일원은 너무 튀지도 않고 너무 위축되지도 않게 적절히 균형을 맞추면서 위, 아래로 잘 소통하고 자기 업무에 충실한 사람이다.---p.149
자신을 다듬는 과정이야말로 취업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스펙에 매달려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내 속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려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나를 조각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p.160
나는 취업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승부할 것인가? 그 첫 번째는 인성이다. 인성은 꾸미거나 속일 수 없으므로 근본을 다듬어야 한다. 그것은 마음가짐에서 우러나온다. 따라서 마음가짐을 바꾸는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단기간에 되지 않을 거라고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시작이 중요하다.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가짐이 완전히 바뀐, 그리고 언행과 태도까지 달라져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