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익숙함에 젖어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변화를 주고 새롭게 도전하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는데도 익숙한 것에서 움직이지 않으려 합니다. 현재가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바뀔 필요가 없을 만큼 행복해서도 아닙니다. 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우울함과 공허함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미 익숙해진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원치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익숙한 것에 대충 만족하고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려는 마음은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은 벗어나고 싶은 무언가가 있으면서도 바꾸지 않으려고 고집하는 마음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134
가장 쉽고 일상적인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변화를 경험하게 되면, 조금 힘든 일 앞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너무 어려운 것부터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가 시작과 동시에 와르르 무너지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쉬운 일부터 시작하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삶을 한 걸음씩 변화시키는 지혜로운 능력입니다. --- p.148
교만은 어느 순간 침범해 우리 삶을 삐걱거리게 하기 때문에 늘 경계심을 가지고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무엇보다 결코 교만해서는 안 되는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곱 가지 죄악 중 첫 번째가 교만이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마치 “하나님 없이도 인생을 잘살 수 있습니다. 내가 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부르짖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가 없는 인생을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 p.173
육체가 우리의 정신과 마음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반대로 마음이 몸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인간의 생각이 때로는 몸에 반응을 일으킵니다. 병원을 찾는 상당수 환자가 심인성--- p.心因性) 질환이라고 합니다.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우리 몸의 상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몸이 아플 때 오히려 즐거워하고 감사한다면 병을 이겨낼 동력을 얻게 됩니다. 그만큼 마음가짐은 중요합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에 그러합니다. --- p.202 나에게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마음을 붙들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우리의 인생도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음을 통제한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저절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우리 속에는 절제하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그런 약한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 p.222
칭찬이 상대방의 본질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아첨은 상대방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없는 말을 지어내거나 작은 것을 몇 배로 부풀리는 것을 뜻합니다. 즉, 돈을 건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첨은 입으로 건네는 뇌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이런 아첨과 칭찬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 p.236
사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귀히 여기고 존중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때로 안쓰럽게 여기며 돕는 것도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도 사람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