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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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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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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34g | 155*212*20mm
ISBN13 9788978911528
ISBN10 897891152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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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 지글러가 소중한 가족에게 보내는 따뜻한 사랑의 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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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지그 지글러(Zig Ziglar)
모든 나이대의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이해력, 열정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대중 연설가 중 한 사람이며 '최고의 동기부여가', '자기계발과 성공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사랑하는 아내 진과 함께 50년 이상 영위해 온 행복한 결혼생활이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를 비롯 <오늘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사랑하지 않고 행복한 사람은 없다>, <지그 지글러의 성공의 법칙> 등이 있다.
역자 : 이구용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했다.

역서 및 논문으로『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겨울을 이겨낸 나무』『아빠의 천사들』『이방인의 연인』『아껴둔 사랑을 위하여』『우리가 처음 사랑할 때』『조셉 콘라드의 소설에 나타난 제국의 언어』『탈식민주의와 글쓰기 전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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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에게

이게 무슨 일이람!
아침에 너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데 지각할 것 같아서 나는 차를 타고 서둘러 달리고 있었단다. 너는 가는 길에 동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침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샀으면 좋겠다고 했지. 그래서 난 패스트푸드점 직원에게 아침 식사를 주문하고 주문한 음식을 받기 위해 차창을 열면서 돈을 집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단다. 나는 그 패스트푸드 회사에서 종종 연설을 했었기에 직원들이 날 알 것이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돈이 없다는 것을 큰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단다.

지그 : “안녕하세요, 저는 지그 지글러입니다. 제 이름을 아시지요?”
매니저 : “아뇨.”
지그 : “총회에서 자주 연설을 해왔는데요. 그리고 몇 권의 책을 썼고, 당신 회사에서도 여러 번 강연했었지요. 아직도 이름이 안 떠오르나요?”
매니저 : “아뇨, 생각 안 나는데요.”
지그 : “문제가 좀 생겼어요. 집에 돈을 두고 온 채로 아들의 아침 식사를 주문했거든요. 제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준 후에 돈을 가져다 드려도 될까요?”
매니저 : “시계를 맞겨두신다면요.”
지그 : “됐어요, 그만둡시다.”

그러고 나서, 나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며 가겠다고 말했지. 내가 차로 돌아오자 너는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단다!
“아빠, 직원들을 만나고 오는 모습이 아주 뻔뻔스럽고, 오만하고, 이기적으로 보였어요.”
너의 말에 조금 화가 나고 충격을 받은 나는 대답했지. “그래, 아들아, 그런 것 같구나. 하지만 난 그 정도일 줄은 몰랐어!”
물론, 나는 나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고, 많은 곳에서 연설과 강연을 했기 때문에 쉽게 알아 볼 것이라고 여겼단다. 어쨌든, 아들아, 뻔뻔스러움과 오만함, 이기적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모두 한 몸에 갖고 있기에는 너무 끔찍한 굴레들이구나. 다행히도, 그날 너의 관찰 덕에 내가 앞으로 이 지역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저런 모습들을 고쳐나갈 거란다. 너를 당혹스럽게 만들어서 미안하구나.
앞으로는 더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마.
아들아, 너를 정말 사랑한다!

너의 충고에 감사하며 아빠가
본문 중에서
내 아들 톰에게

오늘 나는 청중들 사이에 앉아 있다가 너희 교장 선생님의 연설 중에서 내 소개를 듣게 되었단다. 적어도 그건,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었어. 처음에 난 그 분이 하고 있는 일에 당황했지만, 그 연설문이 내 마음에 와 닿았을 때 나는 의외의 감동을 받았지.
그 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오늘 저는 틀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우리의 강연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 대신 저는 맨 끝 줄 뒤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은, 6학년인 작은 소년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그는 조용한 학생이지만 그만의 방식으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생이 전학 오면 언제나 이 작은 소년은 그를 반기고, 팔을 둘러 끌어안고, 그로 하여금 반에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그룹의 일부가 되지 못하면 이 소년은 그를 여러 활동에 끌어들이고, 자신이 그 과정의 중요한 일부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아주 최근에 한 급우에게 의사가 공을 잡기에는 시력이 너무 나빠 다칠 수도 있으니 공놀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답니다. 저는 학교 운동장을 내다보았고 우리의 작은 영웅이 이 소년과 공놀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먼저 그는 단지 몇 미터만 떨어져서, 소년과 아주 가까이 서 있었습니다. 그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의 자신감이 커질수록 그는 공을 잡을 수 있었고 우리의 영웅은 그 학생이 다른 소년들처럼 공을 잡을 수 있을 때까지 몇 발자국씩 물러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영웅은 참으로 보기 드문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침, 그의 아버지가 우리의 강연자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지그 지글러 씨를 환영해 주십시오.”

아들아, 어떤 아버지나 강연자도 이보다 더 좋은 소개를 받아 본 일이 없을 거란다. 너는 아마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이 아빠는 한동안 말을 할 수가 없었단다. 그래, 난 지금 톰 지글러의 아빠라는 것이 자랑스럽구나.

사랑하는 아빠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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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드러나는 이 놀랍도록 다정한 가족의 삶을 조금이나마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한 모금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과도 같은 일이다. 이 책은 가족 간에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즐겁고, 재미있는 의미 깊은 사건들을 잘 보여준다.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셜리 바렛 박사(연설가이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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