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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깔 음식
중고도서

검은색깔 음식

: 체질을 바꿔주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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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390g | 153*224*20mm
ISBN13 9788981520762
ISBN10 898152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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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스가하라 아키코
1947년 동경에서 태어나 1976년 동경대학 의학부에서 역할을 전공하여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스가하라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일본에서만이 아닌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식생활 환경을 근거로 인간에게 있어 ‘음식’의 절대적 중요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양측을 알기 쉽게 이론화하여 텔레비전, 잡지, 강연 등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외식 다이어트』, 『다이어트 칼로리 핸드북』, 『약이 되는 음식』, 『어머니의 식사가 건강한 아이를 만든다』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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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의 건강상태에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은 먹거리가 풍부한데도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기본적인 식생활의 지침이 유명무실해진 결과, 영양실조에 걸린 젊은이들이 많아졌으며 이것은 비단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해당되는 일로 빈혈을 일으키거나 일사병으로 녹초가 되기도 하고 땅바닥에 주저앉기도 한다.
여름엔 덥다는 이유로 아무렇지도 않게 주스를 벌컥벌컥 마신다. 그리고 본격적인 겨울이 되지도 않았는데 조금만 추워도 난방스위치를 켠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거사, 심지어는 씹는 것도 귀찮아 영양제나 주스, 비타민제에 의존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하루 세끼, 지아와 턱을 사용하고 타액을 분비해서 먹는다는 기본적인 식사의 중요함을 잊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이다.
-p. 9

한편 건강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 얼굴만 퉁퉁 붓고 눈도 부석부석해지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살찐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한층 더 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고 신장세포는 점점 더 죽어간다. 무서운 일이지만 이것이 요즘 젊은 여성들의 현실이다.
-p. 23

동양의학에서는 음식을 칼로리와 영양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생명의 균형을 위해서 먹는다.
몸이 전체적으로 약해졌다고 느껴질 때는 검은색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또한 간장이 약해졌을 때는 녹색 음식을 먹어주면 한결 좋아진다. 이렇게 그때마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준다는 사고방식이 음식의 색깔이나 맛으로 나타난다. 이런 사실을 나도 동양의학을 공부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특히 오장의 색체표에서 오색오장오미(五色五臟五味)를 보고 무척 놀랐다.
-p. 41

신장은 특히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 쉽게 나빠질 수 있다. 또한 감정적인 면과 성격적인 면에서도 약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든지, 공포심을 느낀다든지, 슬퍼한다든지 하면 더욱 상할 수 있으며 그래서 사소한 걱정이 많은 여성에게 특히 실장질환이 많은 것이다. 음식물로는 검은색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콩류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검은콩이 가장 좋다. 채소로는 콩잎, 오곡으로는 콩, 오과(五果) 중에는 밤이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신장을 보양시켜준다.
-p. 52

신장이나 방광의 상태가 좋아졌는지의 여부는 소변의 색과 양을 기준으로 스스로도 알 수 있다. 신장이 따뜻해지면 소변의 색이 짙어진다. 옅은 소변, 특히 아침에 처음 본 소변의 색이 옅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색이 짙을수록 몸속의 독소 등도 함께 나온 것이므로 소변의 색이 짙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낮에는 물을 마셔서 색이 옅어지지만, 자고 있는 동안에는 몸속의 혈액이 일단 신장의 필터를 통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하수처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워서 자는 게 좋은 것이다.
-p.78

서양의학에는 냉한 체질이라는 말이 없다.
동양의학에서 냉한 체질은 병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서양의학에서는 냉한 체질이라고 해도 혈압을 재서 정상이거나 혈액상태를 보아 빈혈이 아니라면, 그것은 단순히 냉한 것을 뿐 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아픈 것을 호소하는 것이지 증상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즉 당신이 지금 어딘가 신경 쓰이는 점이 있다고 해도 ‘이것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입니다’라고 할 뿐 병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게 서양의학의 문제점이다.
-p.105

식품의 음양으로 말하자면 여름에 나는 것은 몸을 차갑게 해주고, 겨울에 나는 것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과 계절을 상관하지 않고 여름이나 겨울이나 같은 음식을 먹게 되면 겨울에 몸은 점점 더 차가워진다. 계절에 맞는 것을 먹으면 계절의 음식물이 자동적으로 몸의 온도를 조절해준다. 자연은 거스르지만 않는다면 우리 몸을 매우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p.111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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