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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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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역설

: 우종창 파워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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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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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6.6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0.6만자, 약 6.4만 단어, A4 약 129쪽?
ISBN13 9788962170405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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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종창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1976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응원단(아카라카)에서 2년 활동 후 군 입대했다. 1982년 조선일보에 입사. 편집부, 사회부, 주간조선부, 월간조선부에서 23년간 기자 생활. 12·12사태 녹음테이프 공개로 ‘이달의 기자상’ 수상(사내 포상금 1,000만원). 북한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 일가 서방 탈출보도로 2,000만원의 포상금 받음. MBC ‘100분 토론’, KBS ‘열린 토론’, SBS ‘정책 토론’ 패널로 참가했다. KBS 1라디오 ‘정관용의 열린 토론’에 1년간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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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기자 시절 모두 다섯 번의 대통령 선거를 취재하며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등 다섯 명의 대통령과 국내 최고 재벌인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등 재벌 총수와 그들의 2세들, 그리고 호국청년연합회 총재 이승완·서방파 두목 김태촌·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등에 대해 많은 기사를 썼다. 이 책은 그 취재의 결과물로, 모두 5명의 전직 대통령(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과 2명의 재벌 총수(이병철, 정주영), 주먹들(소위 말하는 조직폭력배가 아니라 지역의 명문고교를 졸업하고 지역 사회의 이권에 개입하는 ‘한량’ 혹은 ‘건달’들), 그리고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 등이 등장한다.

저자는 권력이 있는 곳에 돈과 주먹이 몰리고, 권력자가 돈과 주먹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생생하게 목격했다. 권력과 돈의 결탁이 ‘정경유착’이다. 정경유착은 박정희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공화당 재정위원장을 지낸 성곡 김성곤 씨의 비서로서 재계 총수들을 직접 만나 정치자금을 거둔 실무자는 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일의 중요성 때문에 김형욱 당시 중앙정보부장으로부터 지급받은 중정 신분증과 총기 휴대증, 그리고 권총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
현대사의 가장 큰 치부 중 하나인 정경유착의 상세한 실상은 200자 원고지 70장에 이르는 서문과 ‘대한민국 정경유착의 역사’ 두 개 장에서 상세하게 언급돼 있다.

‘김영삼과 아들’, ‘이병철과 금’, ‘김대중과 진실성’, ‘정주영과 아버지’, ‘노무현과 가난’ 등 이 책의 소주제들은 그 인물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둘째 아들 김현철 씨가 아버지의 치명적인 약점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 이 약점을 알고 있는 전 국책기관 임원이 대통령을 협박하여 20억 여 원의 돈을 갈취했고,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은 배달사고까지 냈다는 사실이 이 책에서 처음 공개된다.
또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 생일 때마다 계열사 사장들로부터 금덩어리를 선물 받았고, 수백억 원 대에 이르는 그 금이 현재 어디에서,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199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선거 막판에 터져 나온 ‘현대중공업 비자금사건’의 배후에 있었던 모종의 커넥션은 지금이라도 후배기자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사실들이다.

‘내가 본 것은 전체가 아닌 부분일지는 몰라도 권력과 돈, 주먹의 야합은 결국 추악함으로 귀결되었다. 배신, 협박, 폭로, 그리고 감옥행이었다. 권력에 야합하여 충성을 다했으나 그 권력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청와대의 주인이 되었을 때 충성을 다한 돈과 주먹들이 토사구팽되는 비참한 꼴을 나는 목격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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