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하나님과 친밀함을 갖는다는 말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과 인간인 내가 친해질 수 있단 말인가? 다만 소원이 있으면 기도하고, 그 기도에 응답을 받기 위해 최대한 착하게 굴뿐이었다. 행여나 말썽을 피웠다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봐 불안해 하며 눈치를 봤다. 소원이 이루어지면 고마워하긴 했지만 그리 오래 기억하지도 못했다. 사실 이 관계는 주종관계를 넘지 못한 지극히 초보적인 단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다 점점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아가면서, 나는 하나님과도 친밀한 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더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게 쪼개고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우선,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시간을 내서 자주 만나기, 생일이나 기념일 챙겨주기,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기, 상대의 취미나 관심사 알기, 진실하게 대하기, 약속을 하면 잘 지키기 등이 손에 꼽혔다. 그럼 이제 이것들을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전옥표 장로의 글에는 힘이 있고 삶이 있다. 크리스천 신앙의 모습이 구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세상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에 도움이 되는 글임을 확신한다. - 송용걸 (신천교회 담임목사)
『이기는 습관』의 저자 전옥표 씨의 글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방식이 너무도 크리스천답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이 적중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 교회에 전 장로를 초청해 크리스천을 위한 이기는 습관에 대한 강의를 부탁했고, 그에게서 더 흥미롭고 진솔한 크리스천의 신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바로 이 책이 그 강의의 핵심 내용이다. - 김문훈 (포도원교회 담임목사)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경영은 곧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머리와 가슴, 권위와 섬김, 채찍과 눈물을 동시에 품은 리더십의 본보기다. 이런 점에서 감히 ‘경영은 곧 예수님’이라고 규정지어도 되지 않을까? 리더는 많지만 참 리더가 부족한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크리스천의 바른 정체성 회복, 그것이 직장과 사회에서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