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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728g | 148*210*26mm
ISBN13 9791196739409
ISBN10 119673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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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G의 대니 메이어는 ‘영혼을 지닌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기업이 지닌 ‘영혼’이 비즈니스를 탁월하고 가치 있게 만든다고 믿고 있었다. “회사의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소통을 지속하지 않으면 영혼은 결코 생겨날 수 없습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경영자라면, 가장 먼저 회사의 가치를 명확하게 정립해야 합니다. ‘내가 세운 가치는 무엇이며, 그 가치는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그 가치에 대한 내 관점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규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에는 경영자의 독백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대화가 되고, 점차 의미 있는 진정한 대화로 변모합니다. … ” --- p.22~23

이 책에서 소개하는 회사들은 사업을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만약 당신이 세운 회사가 업계에서 살아남는다면, 머지않아 ‘얼마나 크게’ 그리고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 상황에 대해 미리 경고를 해주거나 준비하라고 알려주는 이도 없고, 그 시기가 언제인지 말해주는 사람도 없다. --- p.45

우리 사회는 무조건 큰 것이 더 좋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경영자들이 사업 기회를 활용해 최대한 빨리 회사를 성장시켜 제2의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을 만들려고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이러한 추측은 회사 입장에서는 성장에 대한 또 다른 압박으로 다가온다. 특히 사회적 지위와 명성이 연관되어 있다면 더욱 그렇다. 칼튼은 말한다. “성장에 관환 결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경영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니까요. 저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자주 가집니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사업을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인생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은 언제나 더 큰 성장을 독려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따라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p.105

“성공한 사업가들에게는 반드시 스스로가 통제해야만 하는 괴로운 측면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면 저는 가능한 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해내야만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어딘가에서 기회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실수로 손해를 보는 건 아닌지 항상 걱정에 휩싸여 있었지요. 이런 강박증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강박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이런 강박적인 마인드는 외부의 시선 때문에 더 극복하기 어려웠습니다. … ” --- p.109

회사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실수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대니 메이어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구오메이(Gourmet)》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만일 손님이 주문한 리조또에서 작은 나사가 발견된다면, 손님은 당연히 그 일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겁니다. 이런 건 제가 어떻게 손쓸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그 일을 말하고 나서 ‘그런데 그 식당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아?’라며 대화를 이어가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 p.157

기업의 생존 단계를 넘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기에 이르게 되면, 보편적으로 다음 두 가지 가운데 한 가지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너무 많은 문제와 기회들에 압도되어 미래의 청사진을 고려하지 못하거나, 전략과 전술에 과도하게 집중한 나머지 조직이나 기업문화에 대해 가져야만 하는 근본적인 질문들에 소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거인의 창립자와 리더들은 그러한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탐구했기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들 모두가 같은 답을 생각해낸 것은 아니다. 그들은 제각기 다른 경영 철학과 기업문화와 운영 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은 거인들은 비즈니스 세계의 테두리 안에서 비상장 개인기업이 형성할 수 있는 그들만의 다채로운 세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p.239

“저는 사람들에게 모든 비즈니스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시작 단계, 노력 단계, 성장 단계죠. 저는 회사 운영을 안정화하기까지 10년을 홀로 고군분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이 단순히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법을 배우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동기를 꺾지 않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지요.” --- p.256

“사업가는 예술가와 다를 게 없습니다. ‘비즈니스’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는 점만 제외하면요. 사업가들은 무(無)의 상태인 백지에서 새롭게 비즈니스를 만들어냅니다. 누군가 자신의 아이디어만 갖고 차고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거기에서 회사가 만들어지고, 살아 있는 역사가 시작되는 셈이지요. 저는 사업가들이 하는 역할이 정말 귀중하다고 생각합니다.” --- p.382

혹자는 브로드스키가 하는 일이 예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을 찾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분명 일종의 예술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그것이 예술가들이 하는 일이다. 비즈니스도 예술과 마찬가지로 최종 결과물은 사람들의 경험으로 귀결되며, 그 경험의 질은 함께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사업가들은 예술적 영감보다는 외부적인 비전에 의존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상 두 개념 사이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기는 어렵다. 비즈니스와 예술은 모두 창의적 과정의 중요한 요소이며, 위대하고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창의적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케스트라든 레스토랑이든 기록물 보관서비스 회사든 그것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 p.399~340

어떤 사람들은 보편적인 기업이 제공하는 것을 넘어선 다른 무언가를 원하기도 한다. 단순히 수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는 지루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희생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 그들에게는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으며, 이것을 그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둔 채 인생을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한다. 그들은 자신이 사업을 시작한 이유와 어떻게 현재 위치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 사업이 성장하더라도 자신이 열정을 쏟는 대상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업을 활용하며, 세상에 훌륭하고 특별한 무언가를 기여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이들이 바로 작은 거인들의 창립자, 리더, 그리고 직원들이다. 당신이 그들 가운데 한 명이 아니라고 해도(사실 우리 대부분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그들이 해온 일과 진정으로 일을 즐기며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될지도 모른다. ‘과연 나는 일을 하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고 있는가?’ 만일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니오’라면, 작은 거인들은 당신에게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생각한다.
--- p.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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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무분별한 욕망 대신 탁월한 비전을 택한 이들을 흥미롭게 파헤친 역작이다. 지금의 시대는 바로 이런 이들을 원한다. 성공 우선주의를 깨부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화두, 당신은 ‘스몰 자이언츠’인가?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저자)
‘작은 것’이야말로 ‘새로운 큰 것’이다. 이 말이 색다르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어라! 무엇이 진정한 성공인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이다.
- 세스 고딘 (마케팅 구루, 『마케팅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
강자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부순다. 남다른 관점과 노력으로 비즈니스의 가치를 키운 ‘작은 거인들’을 나는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 짐 콜린스 (경영 구루,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이 책은 비즈니스 작품 같다. 방대한 조사를 거쳐 탄생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필력은 매우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깊이를 선보인다.
- 톰 피터스 (경영 컨설턴트, 『초우량 기업의 조건』 저자)
대담하고 창의적이며 특별한 기업이 되는 길을 선택한 이들을 위한 가장 적절하고 명확한 논거와 방법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 아니타 로딕 (더바디샵의 창립자, 『영적인 비즈니스』 저자)
성장보다 자신들만의 비전과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 시스템을 보여준 이 책 속의 주인공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 창업 10년 안에 86% 이상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100년 가는 기업은 자신만의 영혼을 잃지 않는 ‘스몰 자이언츠’들이 차지할 것이다. 롱런할 수 있는 회사, 튼튼한 회사를 운영하고 싶어 하는 모든 기업인과 창업가들의 필독서다.
- 켈리 최 (켈리델리 창업자이자 회장,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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