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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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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탈리아

: 로맨틱 러브 스토리를 따라가는 8개 도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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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41g | 145*215*25mm
ISBN13 9788994197838
ISBN10 8994197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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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미선
동아일보사 기자로 10여 년을 일했다.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밤이면 차를 몰고 냅다 강릉으로 달려가 커피 한 잔 달랑 마시고 돌아오는 일이 잦아 ‘썰렁한 밤도깨비’라 불렸다. 사주를 보아도 늘 빠지지 않는 대목이 역마살. 더 늦기 전에 팔자대로 살아보자 싶어 사직서를 쓰고, 사진작가 남편과 함께 여행하고 책 쓰며 살고 있다.《산티아고 가는 길》 《네팔 예찬》 《퍼펙트 프라하》 《개도 고양이도 춤추는 정열의 나라 쿠바》를 포함해 《서울 산책길 50》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랭킹 대한민국 여행백서》 등 10여 권이 넘는 책을 썼다.
사진 : 신석교
공과대학 졸업 후 카메라 회사에 입사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사진의 매력에 빠져 서른 살 되던 해 사진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신문사 사진기자로 10년 남짓 일했고, 지금은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면서 대학 강의를 겸하고 있다.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경험에 항상 목말라하며 추억 통장이 최고의 노후 대책이란 믿음으로 아내 최미선과 여행을 다닌다. 《퍼펙트 프라하》 《산티아고 가는 길》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를 찾아라》 등 다수의 국내외 여행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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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 첫사랑은… 처음 만난 남자가 아니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처음 모습이래.” 최근에 리메이크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나온 말을 보면 첫사랑은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 행복하면 첫사랑 따위 생각날 리 없고 불행하면 오만 사람이 생각나는 게 사람 마음이지만, 첫사랑이 그리운 건 그때 그 사람이 그립다기보다는 돌이킬 수 없는 그 시절이 그리운 건지도 모른다. 첫사랑이라 할 만큼 딱히 보고 싶거나 생각나는 사람도 없지만 어느 날 문득 누군가가 떠오른다 해도 굳이 만나고 싶지는 않다. 세월 앞에 장사 없듯 어쩔 수 없이 변해버린 서로의 모습에 행여 그리웠던 옛 시절마저 퇴색해버릴 것 같아서다.

-30쪽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중에서

베네치아의 매력에 빠져 전염병이 창궐하던 시절에도 이곳을 떠나지 않았던 독일 작가 토마스 만도 같은 심정이었을까? 그는 베네치아를 두고 ‘아양 떠는 수상쩍은 미녀 같은 도시’라고 했다. 또 이 도시는 어떻게 보면 동화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나그네를 옭아매는 덫 같다고도 했다.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다. 볼 때마다 달라지니 수상쩍고, 그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나그네의 발길을 은근슬쩍 옭아매니 말이다. 좁은 골목 곳곳엔 그만큼이나 좁은 수로가 실핏줄처럼 갈래갈래 퍼져 있다. 그 좁은 물길을 따라 곤돌라가 실뱀처럼 소리 없이 움직이며 도시의 비밀스러운 곳까지 파고든다.

-47쪽 낭만 가득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중에서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말이 있다. 감수성 예민한 사람들이 뛰어난 예술작품을 보았을 때 그 감흥에 못 이겨 정신을 잃거나 심하면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이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다. 피렌체에서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이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보고가 나오자 심리학자들이 이런 증세를 경험한 후 처음 기록으로 남긴 프랑스 작가 스탕달의 이름을 따붙인 것이다.

스탕달은 1817년 피렌체 여행 중 산타크로체 성당에 있던 한 작품을 본 뒤 심장이 쿵쾅대고 무릎에 힘이 빠지며 정신이 몽롱해지는 야릇한 경험을 했는데, 이를 치료하는 데 1개월 이상 걸렸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이 아름다움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정신을 잃게 한다.’

-80쪽 연인들의 성지, 피렌체 중에서

‘만월의 달빛 아래 로마를 거닐어보는 즐거움은 실제로 해본 사람이 아니면 상상도 못 할 것이다.’ 이런 말을 남긴 걸 보니 내가 좋아했던 로마의 밤거리를 괴테도 무척이나 사랑했던 모양이다. 18세기 유럽 지식인들 사이에선 해외여행이 교양을 위한 필수 코스였다. 그랜드 투어라 불리던 해외여행 열풍 속에 가장 인기 있던 코스는 단연 로마다.

당시 유럽 문화의 구심점이던 로마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786년 가을부터 1788년 봄까지 이탈리아 곳곳을 누빈 그는 여행 내내 부지런히 기록을 남겨 《이탈리아 기행》을 펴냈다. 이 책은 당시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필독서였다.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안일한 삶에 젖어 매너리즘에 빠져든 자신을 구하기 위한 탈출구였다. 오죽하면 그가 ‘내가 로마 땅을 밟게 된 그날이야말로 나의 진정한 삶이 다시 시작된 날이다.’라 했을까. 괴테의 여행기를 보면 그가 로마라는 도시에 얼마나 매료되었는지 절로 알게 된다.

-191쪽 사랑을 부르는 마법 도시, 로마 중에서

당시 이 조각상을 본 사람들은 젊디젊은 미켈란젤로가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걸 믿지 않았다. 사람들의 반응에 기분이 상한 미켈란젤로는 몰래 성당에 들어가 성모 마리아의 옷깃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버렸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하느님조차 이름을 남기지 않았는데 인간인 내가 뭐라고….’라는 깨달음으로 이후엔 그 어떤 작품에도 이름을 남기지 않았다. 그래서 피에타는 미켈란젤로가 평생 만든 작품 중 유일하게 이름이 새겨진 작품으로 남아 있다.

-281쪽 세계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큰 힘을 가진 나라, 바티칸 시국 중에서
_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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