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기 시작하는 것이 비전이고, 그분께 순종하는 게 제 계획이에요. 그리고 최선의 자기관리는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금과 은 같은 악기가 아니라 ‘누구 손에 붙들린 악기인가’라는 거다. 우리는 늘 “주님, 나를 금으로 만들어주세요. 은 같이 만들어주세요”라고 기도한다. 남들 눈에 멋있게 보이는 인생을 원하는 것이다. 플라스틱 악기는 누군가 연주하기 전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자기 인생이 망가지고 부서져서 본드로 붙여 놓은 것 같고 초라해보여서 절망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말 멋있는 것은 금 같은 악기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날 때가 아니라 볼품없는 초라한 악기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소리가 흘러나올 때이다. 연주자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지듯 주님께서 우리 인생을 연주하시면 상상을 초월하는 소리가 난다. 하나님이 연주하시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 나는 늘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나를 연주해주세요. 내 삶의 연주자가 되어주세요!’
하나님의 손에 사로잡힌 연주자 남아공 프리토리아대학에서 열린 ‘2012 아프리카 코스타’에서 드라마 〈이산〉의 메인 연주와 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한 송솔나무 집사님의 플루트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강당에 모인 청년과 학생, 교민들의 마음이 완전히 열렸습니다. 그는 연주할 때 몇 가지 악기를 사용하는데, 억대를 호가하는 악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장 자랑하는 악기는 만오천 원짜리 휘슬이었습니다. 본드로 붙여놓은 그 볼품없는 악기에서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아름다운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송 집사님은 자신이 그 휘슬과 같은 존재라고 고백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악기가 얼마짜리인가’가 아니라 ‘누구 손에 붙들린 악기인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연주하시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손에 사로잡혀 연주하는 송솔나무 집사님의 삶을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그는 자신의 음악활동을 ‘연주’라 하지 않고 ‘찬양’이라 하고 ‘공연’이라 하지 않고 ‘예배’라고 합니다.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젊은 영혼들을 깨우며,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공한 연주자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남해안의 작은 섬 교회들을 돌며 연주하는 전도자이기도 합니다. 송솔나무 집사님은 비전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입니다.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영혼의 울림이 있는 신앙고백 송솔나무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플루트 연주자입니다. 그동안 열 차례나 러브소나타에서 연주하며 일본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쓴 동역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플루트 연주에 감동의 전율이 있다면, 그의 신앙고백에는 더 깊은 영혼의 울림이 있습니다. 이 책은 과도한 경쟁에 내몰린 한국의 젊은이들과 인생의 방향을 상실한 많은 이들의 영혼을 조율해줄 것입니다. 꼭 일독을 권합니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소외된 영혼을 치유하는 마술피리 솔나무 형제의 연주에는 늘 특별한 감동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색이나 탁월한 기교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신비한 무엇이 있습니다. 솔나무 형제의 삶의 여정을 그린 이 책에서 그 비밀을 살짝 엿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난을 통과하며 정금처럼 다듬어진 그의 삶과 음악은 이제 온 세상의 상처받고 소외된 영혼들을 치유하는 마술피리(magic flute)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피리 소리를 따라가다보면 그의 삶을 아름답게 바꾸어주시고 그의 연주의 영원한 주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이 책에서도 연주와 똑같이 이 세상의 외롭고 지친 영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꿈과 용기와 희망을 불러일으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남,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독자들을 이끌어갑니다. 이 책 속에서 솔나무 형제의 삶을 통해 연주하시는 그분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