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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도대체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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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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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현주
고려대학교 심리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임상심리전문가로, 이후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MBA를 취득했다. 병원 정신과에서 임상심리학자로 일하며 대학에서 강의했고, 삼성전자 본사 열린상담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후에 현재는 KPAC(한국인성컨설팅) 이사로 재직중이다. 심리학 및 조직경험과 경영학 지식을 바탕으로 조직 역동 이슈에 대해 여러 전문분야에 걸쳐 접근하면서 특화된 연구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0여 년간 대인관계스킬, 리더십역량향상, 일과 삶의 균형, 여성리더십 등 최근 대두되는 조직 이슈에 대한 코칭을 했고, EAP(근로자지원상담서비스) 선발 및 평가 등의 전문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이에 대해 국내 주요 기업에 자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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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기분을 즐겁고 유쾌하게 만드는 활동을 할 것을 권한다.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까운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면서 모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지만 이런 권유를 하면 내가 예전에 어떤 것을 좋아했는지,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좋아지는지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즐거운 활동을 찾는 것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과 상황을 즐기는 태도가 필요하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조직 생활은 정해진 구조와 틀 속에서만 이루어진다. 회사의 업무, 상사나 동료, 평가방식 등 썩 내키지는 않지만 개인이 변화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더 많다. 그러한 한계 속에서 내게 주어진 업무와 환경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대안을 찾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우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주어진 환경의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pp.38~39

분노 감정을 느끼기 전에 약간 기분이 나빠지는 정도의 불쾌한 감정이 드는 전조가 있다.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다거나 목 뒤가 뻐근하거나 손에 땀이 나기도 한다. 이러한 초기 신호를 인식하고 갈등상황에서 이를 자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특히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 오는 신호를 좀더 민감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감정은 격앙된 후에 다루는 것이 더 어렵다. 초기에 불쾌한 감정이 들기 시작할 때 다루는 것이 좀더 안전하고 용이하다. ---pp.50~51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고 우호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도, 자신의 욕구를 참고 상대방의 뜻을 따라주는 방식으로 호감을 쌓는 것은 군것질 거리를 많이 사주면서 인기를 얻는 초등학생의 방식과 다르지 않다. 친절을 베푸는 것은 호감을 얻는 한 가지 방법이지만 그것에 주력하는 것은 직장에서 성인이 선택할 수 있는 성숙한 방향은 아니다. 직장이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대인관계에서 호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자산을 개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무 지식이나 새로운 정보 등 상호간에 도움을 주면서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신이 가진 자산을 돌아보고 다양한 자산을 계발해보도록 하자. ---p.85

한 집안의 가장이라고 하더라도 항상 강할 필요는 없다. 예전처럼 가부장적인 권위가 강하지 않아 좋은 점이 있다면, 더이상 강인하기만 한 가장이 바람직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는 가장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냄으로써 가족간에 이해를 높이고 구성원간의 친밀감을 키울 수 있다. 적어도 부부간에는 책임감으로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 것보다, 가정의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아내에게 부담감을 표현하라고 조언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불편해한다. 아내에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남자답지 못해 꺼려진다는 사람도 있고, 혼자 삭힐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면 아내가 걱정해 더 일이 커진다고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혼자 느끼는 부담감으로 짜증을 내거나 우울해하는 것보다 그 이유를 공유하는 것이 가정의 화목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p.106

일하는 엄마로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 죄스러워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앞서 논의한 것처럼 당당하지 못하고 아이의 눈치를 보거나 죄책감에서 비롯된 비일관적인 태도는 아이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 아이의 성격 형성에 비일관적인 태도는 좋지 않다. 아이에게 부모의 양육 태도는 바로 세상이 된다. 일관적이지 못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세상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세상을 신뢰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사랑한다면 더욱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사랑해줘야 한다. 아이가 의사소통을 할 시기에 이르면 전업주부와 취업주부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둘 다 각각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일하는 엄마의 장점 중의 하나는 아이에게 일하는 여성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엄마 스스로 자신감과 확신이 있어야 아이도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p.123

이해하기 어렵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상사의 행동 근간에는 개인적인 특성 이외에도 그 사람이 처한 업무와 조직구조 등 상황적 맥락이 있다. 때로 상사는 자신의 견해와는 다르게 역할이 주어져도 내키지 않는 행동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어쩌면 상사도 내적으로는 본인의 행동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상사의 역할 수행과 관련된 내적인 갈등까지 반드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조직 맥락 속에서 상사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면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의 정도는 한결 희석된다. 그도 조직의 일원인지라 행동을 선택하는 데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나면 거기에서 생기는 동료애도 있을 터이고, 자발적인 의도로만 비롯된 행동이 아니니 계속 비난을 하기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울러 조직의 맥락 속에서 상사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면 대응방식이 유연해지고 좀더 적절해질 수 있다. ---p.174

객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면 분명히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지만, 그 사람이 지나온 인생의 관점에서 보면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상대방의 문제가 되는 행동패턴은 단순히 현재의 직장생활을 통해 형성된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짧든 길든 살아온 개인의 역사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축적된 경험으로 인해 개인의 성격이 형성된다. 즉 각자의 인생을 놓고 보면 개인의 성격이라는 것은 그 당사자에게는 의미가 있고 필요했기 때문에 형성된 특성이다. 비록 지금 적응을 못하고 인간관계에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들의 성격이 형성된 과정을 고려하고 그들의 행동을 바라보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과정을 다 알 수도 없고 다 알 필요도 없지만, 적어도 나를 괴롭히려고 작정하고 하는 행동이 아님을 인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p.228

신입사원이 업무를 잘하고 직장 내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환경 맥락, 즉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비합리적이고 불필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입사 초기에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이 호소하는 갈등 중의 많은 부분은 조직의 비합리적인 관습이나 암묵적인 규칙들과 관련되어 있다. 이때 열의가 넘치는 성향의 신입사원은 이런 관습이나 규칙들의 개선과 변화를 주장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당장의 개선과 변화보다는 우선 어떠한 문화든 그것이 존재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개인의 성격이 그 사람의 인생에 걸친 경험을 반영하듯이, 조직의 문화도 오랜 시간에 걸쳐 그간의 많은 사건과 경험에 따라 형성된 것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조직일수록 개선과 변화가 단기간에 일어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p.253

지쳐있다는 것은 마음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가 넘칠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릴 수 있는 사건도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에는 큰 영향을 미치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실수를 한 후에 자신의 능력 전체를 비하한다거나, 상사와 갈등이 심해져 이제 더이상 편안하게 회사생활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단정지어버린다거나, 성공한 친구를 보면서‘저 친구가 저렇게 될 때 나는 쓸모 없는 짓들만 하고 있었다’고 과거의 노력을 모두 부정하는 것 등이다. 이런 태도는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을 점검해보고, 자신이 이를 과장해서 비관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해보자. 생각해보면 지금 당신이 느끼는 업무에 대한 불만과 지루함 등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주변의 부정적인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또한 그 정도도 과장하기 쉽다. 뒤집어 생각하면 당신이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던 부분도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 단지 그 부분이 이제 더이상 중요하지 않을 뿐이다. 상황이 바뀌지 않았고, 나의 지각이 달라져 느끼는 답답함이라면 변화를 위해 자신의 지각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pp.267~268

떠나고 싶은 마음을 유발하는 마지막 이슈는 변화 및 발전에 대한 욕구다. 많은 직장인들이 독립적인 자신의 사업을 꿈꾼다. 업무는 고되고 의미를 모르는 일들에 치여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내다보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 의미가 있는 일, 그리고 내 주관대로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 좀더 자신을 들여다보고 결국 내가 원하는 변화가 어떤 것인지 찾아야 한다. 업무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것인지, 좀더 많은 통제력을 원하는지, 더 많은 경제적 보상을 원하는지 등에 따라 어떤 변화를 시도할 것인가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자신의 욕구에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만족스러운 발전을 위한 변화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원하는 가치를 찾아, 그 가치를 위해 다른 요소는 기꺼이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pp.294~295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는 직장 내에서의 대인관계 관리,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감정관리, 자신의 진로를 위한 경력 관리, 그리고 가족 내에서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이 담겨 있다. 일터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보는 듯하다. 책을 읽다보면 그토록 어렵게 느껴졌던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상희 _ 삼성생활문화센터 상담학 박사

한국인성컨설팅 이사로 재직중인 저자는 수많은 기업에서 의사소통 기술, 갈등 관리, 여성 인력 코칭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한 경험을 살려 직장인이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코치하고 있다. 대다수가 경험하는 사례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쉽게 풀어내고 있어, 직장 내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답답했던 마음이 정리되고 한결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윤경 _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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