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쥐를 잡아먹고 살아갈지라도 우리들의 유일한 목표인 2015년 세계적 기업을 향해 끝없이 전진할 것이다!” 이 구호는 매주 월요일마다 아침 8시 30분이면 국외사무소를 비롯한 전국에 있는 직원들이 모여 화상 회의를 할 때 어김없이 외치는 구호이다. 세계 시장 진출을 결정하면서 우리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p.13
성공을 향한 첫 시작은 그리 거창한 결심을 요구하지 않는다. 어느 날 문득 받아든 전단과 약간의 호기심만으로도 충분히 그 첫발을 뗄 수 있다. 시작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수 있다. 대신 성공은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혹독하리만큼 많은 땀과 인내를 요구한다. ---p.24
‘내가 죽은 건가…….’ 눈을 떴을 때 그곳은 관이었다. 빛이라곤 보이지 않는 암흑과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냉기가 온몸으로 전해져왔다. 나는 그곳이 관 속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지난밤 내 신세를 한탄하며 유서를 쓴 것까진 기억이 났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벌거숭이처럼 태어난 것이 싫었다.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누구도 내 손을 붙잡아줄 사람이 없는 냉혹한 현실이 너무나 원망스러워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었다. ---p.33
특히 나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기댈 곳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순간 신을 찾기도 한다. 사실 내가 신을 향해 간절하게 기도했던 순간이 비단 화성침공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던 때만은 아니었다. 나는 카페베네를 창업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안정화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 속에서 신을 간절하게 찾았다. 이 ‘간절함’이야말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첫 번째 무기임을 난 확신한다. ---p.51
누구나 살다 보면 위기를 겪게 된다. 그리고 그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선택 상황에도 놓일 수 있다. 그럴 때 대부분 사람은 최대한 자신을 덜 상처 내는 방향으로 핸들을 꺾는다. 마치 우리가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넘어질 위기가 감지되면 본능에 따라 넘어지는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꺾는 것과도 같다. ---p.82
2012년 나의 다짐 1. 나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파트너를 대한다. 2. 예비자금 확보는 내 생명줄이다. 3. 2015년 대기업 성장보다 끝까지 생존하는 게 중요하다. 4. 책임경영 그리고 반드시 인재들이 있어야 기업을 만들 수 있다. 5. 직영점 개설 숫자 욕심을 항상 경계하라. 6. 적들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있다. 7. 내 어설픈 판단 하나가 회사를 망하게 한다. 8. 내 마지막 날을 나는 항상 기억해야 한다. 9. 나는 항상 즉시 실천한다. ---p.92
“우리 커피 한잔할까?” 우리는 마음을 열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상대에게 “커피”를 마시자고 한다. 그래서 커피 전문점은 커피를 파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곳이다. 함께 앉은 사람과 좋은 일을 나누면 즐거움과 기쁨은 더 커지고 나쁜 일을 나누면 슬픔과 화가 잦아든다. 걱정을 나누면 뜻밖에 그 자리에서 쉽게 해답을 찾기도 한다. 커피 전문점은 소비가 이뤄지는 상업공간임에도 그곳을 찾은 사람들은 서로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고 휴식과 낭만까지 얻어간다. ---p.134
꿈에 진실했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내 경험을 돌이켜 보았을 때, 회사의 크기보다 꿈의 크기가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 원대한 꿈을 가져보라고 말하고 싶다. 10년 후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p.208
지갑에 달랑 5만 원밖에 없는 대표이사. 회사의 재정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대표이사의 이야기가 그들로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들은 나의 이런 모습을 이해해 준다. 지갑의 두께에 상관없이, 회사의 크기에 상관없이 언제든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준다.
책을 읽은 후 치열하게 살던 내 젊은 시절이 떠올랐다. 청년들의 멘토로서 김선권 대표는 모든 청춘에게 희망이라는 씨앗이 있다고 강조했다. ‘분명한 꿈이 있다면 가난과 좌절도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그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이 땅의 젊은이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다. - 이순재(배우)
미래의 꿈을 향한 ‘열정’과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실천’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펙보다는 자신을 믿으며 꿈을 향해 전진한 김선권 대표의 조언은 우리가 모두 귀 기울이며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정태(하나금융그룹 회장)
축구는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이다. 김선권 대표는 그 승부수를 잘 아는 젊고 힘 있는 리더다. 그의 숨겨진 성공 비밀을 읽고서 나와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첫째 불리한 조건을 자산으로 삼은 점, 둘째 철저한 위기관리 능력, 셋째 꿈에 진실한 거침없는 도전이다.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꿈을 키워서 모두가 대한민국 ‘드림팀’의 일원으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 홍명보(전 런던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이 책은 가난했던 유년부터 세계적 기업을 일구는 현재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기록한 동시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혹시 좌절하고 있거나 새로운 도전 앞에 망설이고 있는 당신, ‘성공적인 삶’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이 한 권의 책에서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 - 손경식(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내가 만난 김선권 대표는 ‘실천가’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꿈을 현실로 이루기까지 겪었을 어려움을 이겨내고 묵묵히 실천해 나가는 모습에서 독자 여러분도 진한 커피향 같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 송승헌(배우)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의 성공과 경험에 의지하면 빛나는 미래는 없다. 고성장 기업일수록 또 다른 변신에 성공하기가 싶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카페베네가 거둔 과거의 성공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공 계획서를 담고 있다. 김선권 CEO가 털어놓는 스토리는 교훈과 재미를 듬뿍 담고 있다. 공병호(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