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수많은 금 중에서 가장 좋은 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어떤 이는 ‘황금’이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소금’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금은 바로 ‘지금’이라고 한다.
사람은 이미 흘려보낸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못내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면서 가장 뜻 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한다. 우리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순간이 왔을 때 그 사실을 가장 잘 깨닫게 된다. 못다 한 일이 아쉽고 못다 이룬 사랑이 그립다. 옆에 있을 땐 몰랐던 누군가가 떠나면 그의 소중함이 새록새록 묻어난다. 우리 인생의 소중함은 "지금까지" 가 아니라 "지금부터"이다. ---p.188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클로버는 보통 잎이 세 개이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어릴 적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면 책갈피에 끼워두고 애지중지했다. 이런 네잎클로버를 한 친구가 여러 장 코팅하여 마음에 드는 친구에게 선물하였다. 네잎클로버는 더 이상 행운이 아니었고 그냥 풀잎이 되었다. 조금 더 자라 세잎클로버가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말한다는 것을 알았고, 세잎클로버를 더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쩌다 내게 와줄지도 모르는 행운을 바라며 사는 것보다 세잎클로버의 꽃말처럼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세잎클로버는 우리 주위에서 아주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행복을 그저 무덤덤하게 흘러 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당연해 보이는 일상의 모습들이 진정한 기적이고 행복이다. ---p.209
네가 태어날 때 넌 울었지만, 사람들은 모두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넌 기뻐하고, 사람들은 울도록 인생을 살아라. 너의 그런 인생을 위하여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언제나 너를 응원하는 누군가가 네 곁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너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응원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전해주기를….
삶이 가장 무겁게 느껴질 때는 아무도 내 편이 없다고 생각할 때이다. 이 순간 작가는 조금 실패해도 괜찮아, 조금 늦게 가도 괜찮아, 함께 갈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나는 언제나 네 편이라며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한다. 나를 무너뜨리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나를 지지해주는 ‘내 편’을 만난 것 같은 책이다. - 류희림( YTN 사이언스TV 본부장)
글은 짧지만 그 문장 속에 담겨진 삶의 의미는 긴 여운을 남긴다. 황중환의 신작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는 그만큼 임팩트가 강하다.‘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는 글은 그림으로 의미가 더해져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강한 자극을 준다. 유난히 더운 여름이다. 200자 트윗 같은 황중환의 격려가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 최상진(파인비치, 파인힐스 총괄사장)
어느 누가 인생을 이렇게 살라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적어도 이렇게 말할 수는 있다. 삶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그것 또한 다 지나가리라. 그의 인생을 뚫고 나온 삶의 철학들은 그림과 어울어져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책이다. 두고두고, 힘이 들 때마다 한 장씩 음미하며 위로받고 싶은 책이다. 곽수종(SBS CNBC 오프닝벨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