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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호의 내 여자에게 사과하는 법  (체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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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호의 내 여자에게 사과하는 법 (체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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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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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만자, 약 0.7만 단어, A4 약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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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그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거나 헤어질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면 굳이 자존심 다 버리고 사과를 하고 용서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그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제대로 사과해서 개운하게 용서를 받도록 하자. 시간이 약이겠거니 미적대다간 결국 깊은 상처를 남기거나 관계가 회복불능의 단계로 들어가버린다. 이미 잘못을 저지른 뒤인데 사과까지도 엉터리로 해서 그녀를 두 배 세 배로 화나게 만드는 건 미련한 짓이다.
연애는 보통 남자의 구애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마무리는 대체로 여자의 뜻에 달려 있기쉽다. 또한 연애기간 중에도 주도권은 여자에게 넘어가 있기 십상이다. 물론 외교의 달인인 여자들은 남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믿게 만들기 때문에 잘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대체 여자들은 왜 화가 난 걸까?] 중에서

“제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 10초도 주저하지 않고 사과를 했어요.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요. 그 남자는 자신이 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변명을 했어요.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건 사과를 하면 즉시 사과를 받고 용서를 해줘야 한다는 거였죠. 안 그랬다가는 사과를 했는데 왜 용서해주지 않는냐며 더 크게 화를 냈어요. 폭력은 주로 그때 나왔죠. 그런 경우를 몇 번 겪고 나니 그 사람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게 더 무서웠어요.”
정은 씨의 경우와 같이 극단적인 스토킹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용서를 강요하는 경우는 자주 나타난다. ‘미안하다고 했지 않느냐, 잘못했다고 했으면 됐지 뭘 더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는 게 이들의 단골 레퍼토리다. 더 큰 힘을 가진 남자는 형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마땅히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야 할 여자는 그저 더 큰 재앙을 피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용서를 해준다. 주로 더 큰 재앙은 폭력이나 스토킹이 되기 쉽다.
-["미안하다고 했잖아!" 사과와 동시에 용서를 요구한다] 중에서

화가 난 기색만 보여떵 무작정 들이대는 사과는 너무나 값싼 사과다. 남자의 무릎은 평생에 한 번 사용할까 말까 해야지 시도 때도 없이 꿇어대는 그 남자의 무릎에 감동을 받을 여자는 없다. 더구나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의 사과는 나중에 같은 상황에서 또다시 같은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된다. ‘정말 잘 모르겠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줘’라는 남자의 질문에 ‘그렇게 잘못을 모르는 게 더 큰 문제야’라는 안드로메다 식 답을 주는 여자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 너무 빠른 사과는 생각하지 않는 사과다] 중에서

화가 난 쪽의 입장에서도 매우 난감한 상황이다. 이미 누적된 불만 때문에 화를 내긴 했지만 지나간 일들이고 하나하나 살펴보면 큰 일도 아니라서 일일이 거론하기에는 짜증이 난다. 입 밖에 꺼내놓기에는 ‘치사하고 창피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작고 소소한 일에 화를 내는 스스로의 모습이 실망스럽고 짜증이 나며, 나를 이렇게 작은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상대방이 더욱 싫어지고 원망스럽다. 감정이 증폭되어 기분이 몇 배로 더 나빠지는 순간이다.
-[누적된 잘못은 무시하고 오늘 일에 대해서만 사과한다] 중에서

여자친구나 아내가 화를 내면 남자는 당장의 화해를 위해서 ‘무조건 잘못했다’며 사과를 하기 쉽다. 그러나 여자가 ‘뭘 잘못했나?’라고 물으면 그에 대한 대답은 없이 ‘잘못했다고 했으면 됐지 왜 사람이 초라해지게 그런 걸 묻는가?’라면서 거꾸로 화를 내기 일쑤다.
무조건적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실제로는 ‘나는 잘못한 것이 없는데, 네가 그토록 화를 내니 내가 아량의 차원에서 한번 사과를 하겠다’는 뜻이다. 마치 길에 넘어져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것마냥 사과를 받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더 나빠진다. 그런데 문제는 사과를 해야 하는 쪽에서 ‘여전히’ 왜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를 경우가 왕왕 있다.
-[ 인정, 사과의 70%를 차지한다] 중에서

‘잘못의 인정’을 스테이크의 고깃덩어리라고 한다면, 후회의 표현은 그 위에 얹힌 소스라고 할 수 있다. 사과의 과정에서 당연히 중요한 것은 ‘잘못의 인정’이고 그것이 빠진다면 고기가 없는 접시에 소스와 파슬리만이 있는 요리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아무런 간도 하지 않은 고깃덩어리보다는 그 위에 고기의 향과 맛을 살려주는 소스가 곁들인 요리가 더 맛있는 것처럼 후회는 사과에 있어 소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남자보다는 감성적인 편인 여자들에게 ‘후회의 표현’은 용서로 가는 큰 역할을 한다.
-[후회, 상대방의 감성을 자극한다] 중에서

해명의 가장 큰 역할은 ‘내가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악의를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니다. 당시의 상황에 따른 실수일 뿐이다’라는 것을 납득시키는 일이다. 그리고 해명은 반드시 인정과 후회 다음 순서로 오는 것이 옳다.
왜냐면 해명부분이 먼저 등장하는 경우 이후의 모든 사과의 과정은 그저 변명으로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변명으로 일관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중략)
해명의 본래 기능은 ‘당시의 상황에 따른 선택이었을 뿐 고의가 아니었다’는 의사표현이다. 그러나 이렇게 잘못을 인정하는 데 있어서 본질적인 부분의 사실관계를 변명하게 되면 ‘그렇다면 굳이 사과할 이유가 없는데?’라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사과할 이유는 전혀 없는데 상대방이 화를 내기 때문에 억지로, 내가 세심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과를 해준다’는 인상을 준다. 화해가 이뤄지기보다는 더 큰 감정의 상처가 될 뿐이다.
- [해명, 의도적인 일이 아니었음을 알린다] 중에서

‘자기처벌’은 스스로에게 징벌적인 제약을 가하는 것이다. 앞에서 사례로 든 배우 최민수의 경우가 대표적인 자기처벌의 사례다. 금전보상과 서로 상관관계에 있는 것이 자기처벌이다. 금전보상이 분쟁의 당사자가 계약관계에 있는 경우에 유효하다면, 자기처벌은 그 양 당사자가 개인적인 관계에 있을 때 효과를 발휘하는 방법이다.
같은 아파트에 살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몇 번 눈을 마주친 적밖에 없는 두 사람이 있다. 마침 한 사람이 들고 있던 일회용 커피잔 뚜껑을 열다가 그만 다른 사람의 세탁하기 까다로운 옷에 뜨거운 커피를 쏟고 말았다. 드라이크리닝은 물론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세심한 손질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큰 돈은 아니지만 어쨌든 비용이 들어가야 할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커피를 쏟은 사람이 ‘반성의 의미로 앞으로 한 달간 계단을 이용하겠다’라고 한다거나 ‘앞으로는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라고 해본들 상대방에게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의 화를 더욱 부채질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보상 혹은 자기처벌, 진심을 보여준다] 중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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