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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면산 숲속의 서울 이야기
제 1 강 지문(地文)의 도시, 서울 _ 승효상
제 2 강 도시를 사랑하는 방법 _ 오영욱
제 3 강 감동은 공간이 아니라 시간이다 _ 조한
제 4 강 서울을 거닐며 역사를 말하다 _ 권기봉
제 5 강 풍수지리로 살펴본 서울 _ 조용헌
제 6 강 서울의 오래된 골목 이야기 _ 로버트 파우저
제 7 강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 _ 이현군
제 8 강 옛날 서울말과 서울 사투리 _ 유재원
제 9 강 서울시민의 행복 철학 _ 고미숙
대 담 일상이 행복한 도시, 서울의 미래를 꿈꾸다 _ 박원순 고미숙
에필로그 서울의 재발견 _ 전말숙

저자 소개2

권기봉은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자란 산골소년이다. 1998년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하면서 경험하게 된 서울은 ‘원더랜드’ 그 자체였다. 지금 발을 딛고 있는 이 공간이 궁금해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사람이 보이고 역사가 읽히고, 또 그 배경이 되는 건물과 장소가 시야에 들어왔다. 재발견한 메트로폴리스 서울에 대한 글쓰기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워낙 호기심이 많고, 여행 다니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았기에 대학 시절부터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SBS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그
권기봉은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자란 산골소년이다. 1998년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하면서 경험하게 된 서울은 ‘원더랜드’ 그 자체였다. 지금 발을 딛고 있는 이 공간이 궁금해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사람이 보이고 역사가 읽히고, 또 그 배경이 되는 건물과 장소가 시야에 들어왔다. 재발견한 메트로폴리스 서울에 대한 글쓰기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워낙 호기심이 많고, 여행 다니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았기에 대학 시절부터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를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SBS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그사이 ‘2002년 올해의 시민기자상’ ‘2005년 SBS 특종상’ ‘2008년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 명소 스토리텔링 자문위원이나 서울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거나 하고 있다.

YTN 라디오 <권기봉의 걸으며 생각하며>를 3년간 430여 편 진행했고, 현재 KBS 라디오 <통일열차> 및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한국기행> 등에 출연하고 있다. 나라 밖으로도 눈을 돌려 지금까지 50여 개국을 여행했는데, 최근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태평양과 인도양, 유럽의 근현대사 관련 현장으로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고,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돌아봐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오늘도 호기심 천국, 세상 속을 분주하게 걷는다. 지은 책으로 《권기봉의 도시산책》 《다시, 서울을 걷다》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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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J. Fouser

그는 각국 도시 생활자이며 탐구자다. 그에게 ‘도시’란 여행자로 스 치는 장소가 아닌, 일상의 터전이며 삶의 기반이다. 어디에서나 경 계 밖 이방인으로 살지 않았으며 기꺼이 그 도시의 일원이 되었다. 얼핏 보이는 도시의 풍경보다 그뒤에 쌓인 시간과 도시를 이루는 수많은 ‘입자’야말로 그의 관심사다. * 미국 앤아버에서 태어났으나 주로 이 도시 밖에서 살았다. 고교 시절 도쿄에 두 달여 다녀간 이후 여러 대륙의 수많은 도시에 머물렀다. 한국과 일본과의 인연은 여러모로 남다르다. 서울·교토·대 전·구마모토·가고시마 등의 여러 학교에 재직하며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13년여를
그는 각국 도시 생활자이며 탐구자다. 그에게 ‘도시’란 여행자로 스 치는 장소가 아닌, 일상의 터전이며 삶의 기반이다. 어디에서나 경 계 밖 이방인으로 살지 않았으며 기꺼이 그 도시의 일원이 되었다. 얼핏 보이는 도시의 풍경보다 그뒤에 쌓인 시간과 도시를 이루는 수많은 ‘입자’야말로 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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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앤아버에서 태어났으나 주로 이 도시 밖에서 살았다. 고교 시절 도쿄에 두 달여 다녀간 이후 여러 대륙의 수많은 도시에 머물렀다. 한국과 일본과의 인연은 여러모로 남다르다. 서울·교토·대 전·구마모토·가고시마 등의 여러 학교에 재직하며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13년여를 살았다. 서울과 교토 등에 살면서 한국과 일본의 여러 도시를 수시로 다녔다. 그 가운데 한국에서 첫발을 딛은 부산과 오늘날 도시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의 시작점인 인천, 한국 전통건축 한옥에 대한 관심사로 시작한 전주와 대구 등과의 인연 은 특히 오래되었다. 이외에도 학업을 위해 살았던 더블린은 물론 런던과 뉴욕, 어머니가 말년에 살았던 라스베이거스 역시 그에게 는 늘 어제 본 듯 선한 도시다. 이밖에 미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에도 매우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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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언어 사용자이기도 한 그에게 사는 도시의 언어는 경계 안으로 들어가는 유용한 도구다. 언어학 전공자로서 모어인 영어 외에 한국어·일본어·독일어·에스파냐어·프랑스어·중국어·몽골어 를 공부했고, 한문과 라틴어·북미 선주민 언어·중세 한국어·에 스페란토어·이탈리아어 등을 따로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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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사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단순히 애호 가의 수준을 넘어 지속적으로 촬영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6년 교토에서 열린 국제사진전에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고, 2017년과 2018년 인천과 홍천에서 마을공동체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진 역시 대부분 그가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찍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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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출생. 미시간 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응용언어학 석사 과정을,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응용언어학 박사 과정을 밟음. 1988년부터 1992년까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객원 조교수, 한국과학기술대학(현재 카이스트) 교양 영어 초빙 조교수 등으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교, 교토 대학교 외 국어 교육론 강좌 부교수, 구마모토가쿠엔 대학교 경제학부 부교 수, 가고시마 대학교 교육센터 교양 한국어 부교수 등으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로 재직함.

주요 저서로 『외국어 전파담』, 『외국어 학습담』(2022 세종도서 교양 부 문 선정), 『도시독법』, 『도시는 왜 역사를 보존하는가』 등이 있고 이밖에 『서촌 홀릭』, 『미래시민의 조건』, 『서울의 재발견』(공저), 『Hanok: The Korean House』 등을 쓰고, 『한 국문학의 이해』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김흥규 지음)를 영어로 옮김.

『한겨레』·『아시아경제』·『프레시안』 등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그 이전에도 『동아일보』·『한국일보』·『중앙선데이』·『넥스트 데일리』 및 영자 신문 『코리아헤럴드』·『코리아타임스』·『코리아중앙데일리』 등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해왔음. 2012년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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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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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PDF(DRM) | 160.20MB ?
ISBN13
9788998690137
KC인증

출판사 리뷰

“《서울의 재발견》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도시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며 오래된 골목, 풍수 지리, 서울말과 서울 사투리, 옛 지도 등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만납니다. 또한 대도시 서울에서 도시민으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한지, 그리고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들여다봅니다.” _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야기가 살아 있는 도시는 영원하고 이야기가 사라지는 도시는 멸망한다고 했습니다. 시간과 공간, 사람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모여 서울의 이야기(Story)가 될 것이고 훗날 서울의 역사(History)로 기억될 것입니다.”_김수현(서울연구원장)

“이탈로 칼비노는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도시의 가치는 어떤 거대한 기념물이나 큰 크기의 광장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사는 거리에, 난간에, 깃발에 있다”고 했습니다. 도시의 진정성은 일상생활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_ 승효상(건축가, 이로재 대표)

일상이 행복한 도시, 서울의 미래를 꿈꾸다

2013년부터 우면산 숲속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서울의 재발견》은 문학 예술 철학 건축 역사 지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서울 시민이 함께 도시의 일상 속 아름다움과 철학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인문학 강의형식으로 기획된 것이다.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숲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시민들은 승효상, 오영욱, 조한, 권기봉, 조용헌, 로버트 파우저, 이현군, 유재원 , 고미숙 등 각 분야 최고의 지성과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의 삶’에 대해 묻고 답하고 생각을 나누었다.

도시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서울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서울을 아우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서울과 도시에 대한 독특한 주제 강의를 선정하고 책의 말미에는 ‘서울 시민의 행복 철학’이라는 주제로 박원순 시장과 고미숙 선생의 대담을 수록하였다.

서울의 건축 , 공간, 시간, 오래된 골목 이야기, 풍수지리, 언어의 변천, 도시민의 일상생활의 변화, 메타폴리스 서울의 미래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요 내용

서울의 건축, 시간, 공간이 말을 걸다

책에서 승효상은 “도시의 가치는 거대한 기념물이나 광장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사는 거리에, 난간에, 깃발에 있다”는 이탈로 칼비노의 글을 종종 인용한다. 또 데이비드 하비의 “도시는 이미지보다 서사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빌려 도시 안에 녹아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곳에 같이 있었다”는 기억, 그것만이 진실이라는 그의 이야기는 서울의 건축, 그 자체이다. 2014년부터 서울시 총괄건축가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승효상이 그리는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오영욱은 서울의 구석구석에 깃든 일상 공간과 공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가 도시를 사랑하는 방식은 어떠한가? ‘사람마다 사랑의 방식이 다르듯 도시를 사랑하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사랑의 속성상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가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해진다’는 그만의 도시사랑 방정식이 연장되면 그가 그린 “ 2030년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도시, 서울”이 보일 것이다.

조한은 공간에 들어섰을 때, 모든 감각을 열고 자기감정에 솔직해진다면 감동을 느낄 것이라고 말한다. 그 공간은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며 우리는 기억할 수 있고, 그때 우리는 또 다른 ‘우리’가 된다고 말한다. 장소의 기억은 많은 감각들을 유발하고 이는 결국 실존과도 닿아 있다고 함으로써 공간의 기억을 실존적 차원에서 다루며 서울의 시간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말을 건다.

다시 서울을 보다

권기봉의 인문학적 도시산책, 조용헌의 풍수지리, 로버트 파우저의 오래된 골목, 유재원의 서울말과 서울 사투리, 이현군의 옛 지도, 이들을 통하여 서울을 다시 보니 놀라울 만치 새롭다.

권기봉이 거닐며 바라본 서울은 과거의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도시다. 기억되고 논의되어야 할 서울의 장소들을 제대로 걷고, 이미 걸었다면 ‘다시’ 걷자고 한다. 그것도 오감을 살려서 냄새도 맡고 온도를 느끼며 걷자고 한다. 그가 제안하는 대로 서울을 걷노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며, 그렇게 해서 바라본 서울은 더 이상 이전의 서울이 아니다.

통인동 154-10번지 시인 이상의 집터인 제비다방을 지금의 모습으로 지켜낸 로버트 파우저는 유독 오래된 골목에 가치를 둔다. 서울의 오래된 골목을 바라보며 이론과 자신만의 경험을 토대로 계획되지 않고 융기적으로 형성된 것의 자연스러움, 불규칙성, 다양성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서울의 오래된 골목에서 잊히고 사라진 듯한 어떤 아름다움을 재발견한다.

풍수지리학자 조용헌은 풍수지리로 보면 서울은 100점 만점의 완벽한 도시라고 말한다. 윷판의 한가운데, 28수 북두칠성, 음양오행 7개의 별 중심에 우리가 있다. 윷판을 압축하면 태극문양이어서 그 음양의 한가운데 서울이 있는 셈이란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강이 풍요롭게 흐르는 완벽한 풍수지리의 서울에서 서울시민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언어로 보는 도시는 어떠한가? 옛 서울말, 현재 서울말, 사투리로 본 서울은 흥미롭다. 유재원은 아흔두 살 서울토박이 어머니의 생애를 기록에 남기고 옛 서울말과 현재 서울말의 차이를 통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재구성한다. 앵경, 핵교, 팬지 등 70년대 서울 사람들만 쓰던 사투리는 80년대를 거치며 급격히 사라졌다고 한다. 언어를 통한 서울의 시간을 살펴보니 서울이 달리 보인다.

이현군은 옛 지도로 한양에서 서울까지 어떤 경로로 진행되어 왔는지를 말한다. 그는 서울을 네 지역 즉, 한양도성 안/밖, 한강, 옛 경기도 지역으로 나눈다. 도성 안은 조선시대를 상징하는 공간이고, 도성 밖은 도성과 조선 시대 경기도를 연결하는 곳이며, 성곽이 없어지면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지리학자에게 장소는 시간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지층으로 장소를 통해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장소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전달해준다.

서울을 꿈꾸다

고미숙은 인간이 천지가 부여한 리듬 사이에서 상생상극(相生相剋)하는 것을 개운법(開運法)이라고 했다. 자연은 새롭고, 새롭기 때문에 만물을 생성시키고, 생성은 곧 소멸로 이어진다. 말과 끼를 발휘하고(식상), 재물(재성)로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관운), 이 모든 것에서 물러나 자신의 살아온 길과 세상의 진리를 합하여 인성을 펼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며 사주명리학을 소개한다. “앞으로 어떻게 상생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지도가 판가름 날 것입니다. 오행을 인생의 각 시절마다 어떻게 조율해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인생은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다 겪어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면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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