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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날아

하늘로 날아

: 자유를 위해 날아오른 세 여성 조종사 이야기

[ 양장 ]
샐리 덩 글그림 / 허미경 | 너머학교 | 2019년 12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2.0 리뷰 1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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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0쪽 | 648g | 245*310*15mm
ISBN13 9788994407722
ISBN10 899440772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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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아이가 하늘을 보았다. 저렇게 높이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구름을 뚫고 빠르게 날며 세찬 바람을 맞는 기분은? 태양빛이 눈을 멀게 하기 전까지
저 태양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까? 셋은 비행기를 쳐다보았다.
그걸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날기로 했다. ---p.9쪽

여자들은 일을 시작했다. 저마다 있는 힘껏 헌신했다. 헤이절은 이웃 여자들이 온갖
일자리를 얻는 걸 보았다. 낙하산 만들기, 대갈못 만들기, 포스터 그리기, 병사 간호,
라디오 조작, 기계 수리, 트럭 몰기……. 그렇게 점점 더 훨씬 kasgdms 일을 하게 되었다.
헤이절과 말린, 릴리야 같은 조종사들도 뭔가 하고 싶었다.
“우리도 비행하게 해 달라.”
이들은 정부에 청원했다. ---p.25쪽

아타는 국제 프로그램이었으므로 세계 각지에서 온 조종사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활기 넘치는 곳이 대개 그렇듯이, 동시에 두 나라 말이 들리는 일이 흔했다.
“나는 말이야, 내가 마치 텔레비전 안에서 사는 것 같아.”
말린의 말에 친구 애니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결혼에 성공하기까지 온갖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는 드라마는 없단
말이지.”
이들은 근무가 없는 날에는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가서 밤새 춤을 추었다. ---p.42

릴리야의 부대에선 군대 규정에 따라 동료를 성으로 부르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훈련병들은 다들 그런 규정에는 웃고 말았다. 남성 장교가 주위를 돌아다닐 때만 그 규정을 지켰다.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여자들은 깊은 연대감을 느꼈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 이들은 목표 지점에 거의 다다랐다는 걸 깨달았다. ---p.49

귀를 파고드는 천둥 같은 바람 소리가 지상의 사람들에겐 휘파람 소리처럼
들리리라. 충분히 가까이 다가갔을 때 릴리야는 레버를 당겨 폭탄들을 떨어뜨렸다.
레버가 작동하지 않으면 타티야나가 일어서서 손으로 폭탄을 바깥으로 밀어냈을 거였다.
“밤의 마녀들이다!” 지상의 적진에서 공포에 빌린 외침이 비어져 나왔다.
---p.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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