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한국의 명가 근대편 1 :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인생 이야기
eBook

한국의 명가 근대편 1 :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인생 이야기

: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인생 이야기

[ EPUB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0,000
판매가
20,000(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19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98MB ?
ISBN13 9788950946791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원군 이하응은 근대 한국사의 주역으로 국위 선양에 진력한 큰 인물이다. 그분은 재야 시절 철종이 병약한 것을 알고는 자신의 차남 명복(命福)을 왕위 계승자로 밀려고 원대한 계획을 펼쳐 왕자학을 가르치는 한편, 안동 김씨 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막히게 위장술을 써서 정권을 잡는 데 성공한 집념의 인물이다. 그의 집권 기간 중 가장 큰 업적은 당쟁을 누르고 인물 본위로 등용하여 정쟁을 금지시켰는가 하면 대외적으로는 양이를 물리쳐 국위를 선양한 것이다. 그의 쇄국정책에 대해서는 국제 정세에 어두웠다는 비판도 없지 않으나 여하튼 그분의 집권 기간 동안에는 외이(外夷)의 침략을 모두 물리쳐 밖으로부터 국가를 튼튼히 지킨 셈이다. 스러져가는 조선왕조 말기, 이처럼 국기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과감하고 다부진 서정쇄신에 근거했다고 할 수 있다. ---pp.19-20

조부께서 종두 보급에 전념하신 동기를 직접 들었는데, 당시 천연두가 하도 창궐해서 병 걸리는 사람은 무조건 거적에 싸서 밤나무나 고목나무 밑에 갖다 버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에요. 의사로서 귀한 생명을 어떻게 구해야 할 것인가? 골똘히 궁리하던 중 마침 종두법을 배우게 된 것이지요. 조부님 덕분에 특히 많은 여성이 곰보 신세를 면하게 되었으니…… 은인이랄 수밖에 없겠지요. ---p.177

오산의 교육은 한마디로 민족교육이었지요. 재학생이나 졸업생, 교사들도 일본말을 할 줄 몰랐으니까요. 저도 일제강점기에 교육을 받았지만 일본말을 할 줄 모릅니다. 해방되기 4년 전 일본 형사들이 학교로 몰려와 증조부님의 비문을 다 쪼아버렸는데, 거기에는 항일투쟁 이력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 몰골이 흉악하니까 아예 치워버리더군요. 해방되고 고당 선생님이 그 상처투성이 비석을 찾으려고 이웃 병기창 등을 뒤졌습니다마는 끝내 찾아내지 못하고 말았지요. 또 오산학교는 따로 기숙사가 없고 온 동네가 바로 학교였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학생 중 합격자가 결정되면 교사들이 정거장에 나가 ‘너는 어느 집, 너는 어느 집’ 하고 동네 하숙집을 배정해주지요. 그러면 동네가 온통 기숙사가 되는 것이지요. ---pp.341-342

“1947년 4월 19일 백범 선생이 38선을 넘어 여현 땅에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보안대원이 초라한 민가에 안내하더군요. 밤 10시가 지나도록 그들은 일언반구도 없었지요. 기다리다 못한 백범 선생은 흥분된 얼굴색으로 책임자를 불러오라 하고 그들이 꿇어앉자 호통을 치시더군요. ‘너 이놈들! 국사 위해서 온 사람 대우가 이거냐?’ 하시면서요. 평양에서 돌아오실 때 김두봉이 ‘김 장군님, 함께 금강산이나 구경하시지요’ 하니 편안하게 구경할 때가 아니라고 거절하시더군요.” 당시 백범 비서 선우진 씨의 말이다.
---pp.496-49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