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교구의 신부이며, 나사렛 대학교의 종교학부 은퇴교수이다. 국제머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4,000여 통에 이르는 머튼의 편지를 편집하는 일에 대표 편집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머튼의 평화에 대한 글들과 『내면의 경험』을 편집했으며, 머튼 연구에 있어서 매우 탁월하고, 중요한 여러 권의 저술들을 발간했다. 그 중의 하나가 머튼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전기로 꼽히는 『고요한 등불』이다. 셰논은 학자로서 머튼에 대한 연구 서적들을 광범위하게 저술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독자들을 위한 영성생활과 기도, 관상과 비폭력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그 중에 『깨달음의 기도』가 번역되어 있다.

전남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대학원, 미국 성버나드 신학대학, 캐나다 낙스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전 호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교수,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영성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윌리엄 셰논과 크리스틴 보센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며 머튼을 연구하고 「토마스 머튼의 관상 이해에 대한 연구」로 석사논문을 썼다. '머튼의 소망의 영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으며 「토마스 머튼의 하나님과의 연합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