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와 마블에서 만화 스토리를 썼고, 「아메리칸 뱀파이어(American Vampire)」와 「스웜프 씽(Swamp Thing)」 등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비롯해 이야기 모음집 『부두 하트(Voodoo Heart)』를 썼다. 그는 사라 로렌스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롱 아일랜드에서 아내 지니, 두 아들 잭과 에멧과 함께 살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정적인 팬이다.
마블에서 출간된 「퀘이사(Quasar)」와 「엑스포스(X-Force)」, 이미지 코믹스에서 출간된 「스폰(Spawn)」, 「엔젤라(Angela)」, 「헌트(The Haunt)」 시리즈 등의 그림을 그렸고, 자신이 직접 창작한 만화 『크리치(The Creech)』의 스토리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또한 만화 이외에도 디스터브드(Disturbed)와 콘(Korn) 같은 밴드의 음반 커버를 그렸다. 그렉은 유려한 그림체로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정규 컨트리뷰터로 활약했으며, 조디 포스터의 영화 「복사들의 위험한 삶(The Dangerous Lives of Altar Boys)」의 애니메이션 시퀀스 캐릭터 디자인 및 토드 맥팔레인 원작의 HBO 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폰」 제작에도 참여했다.
『언캐니 엑스맨』과 『엑스맨』 등의 보조 아티스트로 시작해 이미지 코믹스의 『스폰』, 『스폰의 저주』, 그렉 카풀로 『크리치』의 잉킹을 맡으며, 24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마블에서의 대표작으로는 데이빗 핀치와 작업한 『문 나이트』, 『어벤저스』, 『뉴 어벤저스』 등이 있으며, 닐 게이먼, 존 로미타 주니어와 함께 잭 커비 원작의 『이터널즈』를 그려 하비상을 수상했다. 케빈 스미스의 뉴욕 타임스 매거진 수록 스토리와 메탈 밴드 아이스드 어스, 데몬즈 앤 위자즈의 음반 커버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고, DC 코믹스, TMP, 와일드스톰, 탑 카우 등에서도 경력을 이어 갔다. 미키는 『워크라이, 사무라이 코이만도스』와 『에듀스케이터즈』의 창작자이기도 하다.
멕시코의 프로페셔널 코믹 북 컬러리스트이다. 그래픽 디자인 전공 학생이던 그는 그렉 카풀로에게 직접 『배트맨』 시리즈의 공동 작업자로 발탁됐으며, ‘평범한 컬러리스트가 아니라 영화와 순수 예술에 영향을 받은, 선을 망가뜨리지 않는 컬러리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플라첸시아의 다른 작업물로는 『스폰』, 『인빈시블』, 『헌트』, 『제미니』, 그리고 『워킹 데드』가 있다. 그림 그리기와 기타 연주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