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내 이름은 모리타니 마마
중고도서

내 이름은 모리타니 마마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3,000 (7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재미니북에서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25g | 152*214*20mm
ISBN13 9788997396252
ISBN10 8997396250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경숙
키 150센티미터의 작고 여린 사람. 결혼하자마자 남편을 잃은 여인. 갓난이 아들을 데리고 아프리카 빈민촌을 누빈 씩씩한 과부 미셔너리. 이슬람 나라에 교회를 세우고 20년 동안 선교사로 살고 있는 하나님의 특공대. 모래도 태울 만큼 뜨겁다는 모리타니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사랑과 말씀을 전하고 있는 쁘띠 마담. 저자 권경숙을 설명하는 문장은 이처럼 하나같이 극적이고 감동적이다.
20여 년 전, 노처녀 전도사로 오로지 섬기던 교회밖에 모르고 살던 저자는 난생처음 휴가를 얻어 떠난 유럽 여행에서 모리타니라는 나라를 알게 된다. 무엇에 이끌리듯 일정을 바꿔 찾아간 그곳에서 저자는 앞으로의 삶을 모리타니에 바치기로 결심한다. 사막의 모래알같이 셀 수 없는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교회를 세운 지 20년. 이제는 아프리카 열다섯 나라에서 찾아오는 교인들을 위해 주일마다 다섯 개의 언어로 일곱 번 예배를 드린다. 모래땅에 농장을 개간해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고 몸을 팔아 빵을 사야 하는 이곳 여인들에게 바느질과 뜨개질로 돈 버는 법을 알게 했다. 지독히 가난한 나라에서도 더 지독히 버림받은 장애인, 빈민, 죄수들을 그녀가 먼저 거두었고, 평생 메마른 모래사막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아는 이들을 스키 선수로 만들어 2013년 1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까지 다녀왔다.
배고프고 병들고 지쳐 쓰러지는 모리타니 사람들의 마마가 되어 빵을 나누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 그녀는 이제 모리타니 정부가 인정하는 고마운 사람이 되었다. 키도 작고 목소리도 작고 가진 것은 더 작은 그녀가 사막보다 더 거대한 일을 해낸 지난 20년. 그녀는 앞으로도 또 20년 그들의 ‘마마’로 모리타니를 위해 살기를 소망할 뿐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사막을 건너 평창까지 온 것, 그 이상의 기적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태어나 눈 한번 구경해 보지 못한 빌라리가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다니!
빌라리가 금메달을 따자 나는 인터뷰 준비를 했다. 준비라 해 봐야 빌라리에게 국적과 이름을 주지시키는 정도지만 말이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 빌라리는 마비된 듯 서 있었다. 하얀 눈밭 위에 선 빌라리의 까만 피부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메달을 딴 빌라리는 생전 처음 인터뷰라는 것을 했다. 나이는 서른이 다 되었지만 지능은 일곱 살 아이보다도 못한 빌라리는 아니나 다를까 자기 이름을 또 ‘마이클 잡스’라고 소개하며 본인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말들을 쏟아 놓고 있었다. ---Part 1. 이 땅에는 내 백성이 많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죽었다. 죽은 지 몇 시간 안 된 교인의 눈에서 구더기가 기어 나오는 것을 보면 통곡할 시간도 없었다. 빨리 입관 예배를 드려야 했다. 비록 관도 없이 죽을 때 입던 옷 그대로 구덩이를 파고 묻는 것이지만.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르고 태어나 살았던 삶도 기구하지만, 죽을 때도 기구했다.
“하나님, 이 일은 절대로 저 혼자서는 못합니다. 저의 배필로 이렇게 든든한 남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의 직분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남편에게 어떤 일을 맡기셨을까? 나보다 더 열심히 땀 흘리는 남편,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이 떠나가라 코를 고는 남편을 볼 때마다 말할 수 없는 평화와 감동을 느꼈다.---Part 2. 마담, 노래를 하는데 눈물이 나요

일꾼들은 그야말로 춤을 추며 일했다. 이렇게 신 나게 일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나님은 땅에 나는 열매들을 축복하셨을 뿐인데 그 축복의 씨앗은 넓게도 퍼져 갔다. 농장이 푸르러지자 동물들이 찾아왔다. 두더지나 고슴도치, 토끼, 여우들이 아침저녁으로 왔다갔다.
“마담, 오늘 점심은 빵만 있으면 돼요.” 이렇게 말하는 날은 교인들이 아침에 무엇인가 잡았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교인들과 일꾼들의 뺨은 점점 살이 올랐다. ---Part 3. 한국에서 온 대마녀 ‘그랑 말라부’

일곱 명의 무당들은 제일 앞줄에 버티고 앉아 주문을 외웠다. 그들은 주문을 외우면서 내 사진을 칼로 난자질을 해 대며 저주를 걸었다. 누구의 영적 힘이 더 센지 한번 겨뤄 보자는 뜻이다. 시장 사람들은 무당이든 나든 둘 중에서 하나는 죽을 거라고 예상했다. 교인들조차 무당의 기에 눌려 벌벌 떨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무당들은 새벽마다 제일 앞줄을 차지했다. 그들이 올 때쯤 되면 개털 태우는 노린내가 진동했다. 그러나 그들이 올 때마다 나는 “웰컴!”이라고 두 팔을 활짝 벌려환영했다. 무당들은 예배를 끝내고 교회를 나가면서 ‘언제쯤 죽을까?’ ‘지금쯤 죽을 때가 되었는데’라는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곤 했다. ---Part 3. 한국에서 온 대마녀 ‘그랑 말라부’

언젠가 아이들에게 나눠 주기 위해서 계란 서른 개를 삶아 간 적이 있었다. 첫 마을에 들르자마자 나는 신이 나서 귀한 선물이라도 주는 양 아이들에게 몇 개씩 나눠 주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계란을 보더니 ‘이게 뭐지?’ 하는 표정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다시 나를 쳐다봤다. 이 동그란 물건이 무엇인지 대답을 해 달라는 뜻이었다. 껍질을 까서 먹는 시늉을 하자 그때서야 그들도 호기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껍질을 까서는 먹었다. 웬만한 악조건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닭조차 이곳에는 없다 보니 아이들은 달걀 구경도 못 해 본 것이다. 아이스크림이나 무스 케이크나 과일 케이크를 준다면 아마도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다.---Part 4. 누아디부의 미셔너리를 찾아라

주일 아침은 여전히 바쁘다. 새벽 세 시 반에 일어나서 기도를 한 다음 교도소에 갖고 갈 우유죽부터 끓인다. 예배를 마친 교인들까지 먹이려면 300인분 이상을 끓여야 한다. 바그다드 사람들이 바닷가 마을로 이주하기 전까지는 400인분, 500인분을 끓였던 것에 비하면 일은 줄어든 편이다.
“이 우유죽을 먹는 사람에게는 계속 주님 음성을 들려주시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설탕과 가루우유, 쌀을 넣어 휘휘 저으면서 나는 계속 기도를 드린다. 가마솥 두 개에 넘치게 끓인 우유죽은 멀리서도 달콤한 냄새가 느껴져 다들 군침을 삼킨다. 예배가 끝나면 나는 우유죽을 들고 죄수들을 만나러 간다. ---Part 5. 하나님, 이들을 보고 계시죠?

모리타니로 가면 간병해 줄 사람은커녕 쉴 틈도 없을 텐데도 나는 빨리 모리타니로 가고 싶었다. 약봉지조차 들고 갈 힘이 없어 공항에서 짐으로 부치면서 하나님께 여쭈었다.
“주님, 약봉지도 못 드는 저를 어디에 쓰실 건지요?”
만약에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모리타니가 아니라 일반 사회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힘이 없어서 청소하는 아줌마도 되지 못했을 것이다. 먹고 입히실 뿐 아니라 삶에 의미까지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모리타니의 노을은 여전히 붉었고, 노을이 지자 눈부시게 노란 달이 떴다. 그 달을 보자 ‘주님, 이제 쉬고 싶어요’라는 말이 쑥 들어갔다. 하늘로 가는 문 앞에 두 번이나 섰지만 주님은 불러 주시지 않았다. 그 덕분에 나는 여전히 사막의 달을 보고 “오늘은 더욱 아름답다”라고 탄성을 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Part 6. 마마, 우리 곁에 있어 줘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누구도 이슬람의 벽을 넘지 못했던 대표적 선교 불모지, 모리타니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고 성공적인 선교 사역을 이뤄 낸 분이 권경숙 선교사님입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선교사님이 성장시킨 각종 사회복지 활동은 이제 모리타니 정부의 지원을 받을 만큼 그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혈혈단신, 여자의 몸으로 감당해 낸 사역 초기의 박해와 고난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받았던 고통의 역사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권경숙 선교사님의 희생과 헌신은 한국 선교 사역에 귀감이며 한국 교회사에 남을 만한 큰 족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김동엽(목민교회 담임목사)
모래바람의 나라 모리타니를 위해 삶을 헌신하는 저자를 볼 때마다 늘 감동을 받습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진심 어린 돌봄과 사랑을 전하는 그분의 작은 몸에서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 납니다. 그녀의 책이 나오는 2013년은 우리나라가 모리타니와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모리타니 사람들의 육체의 필요뿐 아니라 영적인 필요까지 채워 주는 ‘마마’가 된 권경숙 선교사. 그녀는 모리타니에서 그 누구보다도 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자 하늘나라의 대사입니다.
이태호(주 모로코 한국 대사(모리타니 겸임))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유무열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업
  •  업체명 : 원두막
  •  본사 소재지 : 대구 달서구 상화로 370301동 1312호(상인동, 장미아파트)
  •  사업자 등록번호 : 169-97-00240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6535-2411
  •  고객 상담 이메일 : muyeal551128@gmail.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