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네스트 헤밍웨이 세계적인 문호(文豪)이며 1954년도의 노벨문학상을 받은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1899년 미국 시카고 근교(近郊) 오크 파크에서 출생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제1차 세계대전에 참가 1918년 7월 야반에 이탈리아 전선(戰線)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했다. 그 후부터 문단에로의 정진이 시작되었으며 그 후 다시 파리로 건너가 문학수업에 전념했다. 여기서 그의 문체의 특색인 간결체인 소위 ‘하드 보일드’체가 완성되었다. 1925년에 최초의 단편집인 ‘우리들의 시대에’를 출가하면서부터 이른바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적인 작가로서 등장하였다. 그의 주요작품을 들면 ‘해는 또 다시 뜨다’(1937)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강건너 숲속으로’(1950), 노벨상 수상작인 ‘바다와 노인’(1952), ‘움직이는 향연(饗宴)’(1964) 등이 있다. 여기 역출한 ‘킬리만자로의 눈’은 그의 주옥(珠玉)과 같은 단편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1936년 에스콰이어지(誌) 8월호에 게재된 것으로 1952년 폭크스사(社)에서 영화화되었다. 헤밍웨이는 1961년 7월 2일 ‘아이다호’주(州)의 케첨에서 건강을 비관하여 엽총으로 자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