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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UB ]
이나미 저 | 마음산책 | 2013년 03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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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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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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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5.70MB ?
ISBN13 978896090515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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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나미
서울 생.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 재학 중 유학을 결정, 미국 캘리포니아 패사디나의 아트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쳤다. 졸업 후 ‘책’을 무대로 글과 그림, 디자인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프로듀서’로서의 디자이너의 길을 지향하며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하였다. 1993년 귀국하여 편집장 겸 아트디렉터로 월간지 <이브>(디자인하우스)를 창간, 실험적인 편집과 디자인을 시도하였다. 1995년 스튜디오 바프(Studio BAF)를 시작하였고, 전방위 디자이너,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분야의 실험적인 작업들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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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피사체로서가 아닌 현각스님의 얼굴이 비로소 눈에 들어온 것은 편집회의를 끝낸 후 점심상을 두고 모두 둘러앉아 이런저런 주변이야기들로 화제를 확장해가던 시점쯤이었다. 우리는 화계사의 안거에 차여하였던 한 수녀님에 대한 현각스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벽을 보고 앉아 계신 그 수녀님이 뒷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자세를 편안히 하고 흐르듯 앉아 있는 그 모습은 얼굴을 보지 않아도 깊이 수행하시는 분이란 걸 알 수 있지요.
이분은 참수행자이시로구나... 그의 마음의 중심을 향해 자세를 반듯이 하는 순간이었다. 수녀님의 뒷모습으로부터 얻은 깨달음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깊이 품는 한 스님의 모습까지 포함한, 총체적인 깨달음의 한순간을 눈앞에 목격하듯 나는 더 이상 긴 얘기를 나누어보지 않아도 그가 수행의 길 어디쯤을 걷고 있는 이인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 p.158 '오직 모를 뿐 현각스님 수행기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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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담았다. 저자는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재학 시절, 정체성에 대한 철저한 고민 결과 미국의 디자인 명문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 Ca, U.S.A.)에서 1학년부터 다시 일러스트레이션을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스승 마크 스트랜드로부터 다만 흐르게 하라(Let if flow)는 화두를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2부에서는 13년간의 유학과 프리랜서 생활을 거쳐 본격적으로 디자이너로 활약한 과정들을 담고 있다. 아트북 뿐만 아니라 각종 분야에서의 크리에이티브 활동이 흥미진진하다. 이별 앞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여인의 심정을 담은 한글 ‘억장체’ 개발, 태평양 화장품 런칭 프레스쇼를 위한 홍보물 작업, <오! 필승 코리아> 월드컵 사진전, 삼성문화재단의 <한국의 화폐>기프트 세트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3부에서는 <바프> 스튜디오의 실장으로 활동해온 지난 10년을 차분히 돌아본다. 1995년 ‘경계를 넘어 무한히 꿈꾸며’라는 모토 아래 1인 체제로 출발했던 <바프 baf : dreaming beyond and further> 스튜디오는 이제 여러 명의 디자이너를 갖춘 주식회사로 성장했다.

이나미는 지난 10년을 결산하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결과는 ‘대상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는 소박하고 정직한 답변이다. 저자는 밤샘과 빡빡한 스케줄, 데드라인에 맞춰 일해야 하는 고단한 프로페셔널 디자이너의 길을 걷는 와중에도 “꿈꾸는 자의 미래는 다르다”며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아름다운 여유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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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 소개

스튜디오 바프는 1995년 1월 ‘경계를 넘어 무한히 꿈꾸며(Dreaming Beyond of Further)라는 모토 아래 편집디자인 전문, 개인회사로 설립되었다. 2000년 7월 주식회사로 전환, 2005년 현재 총 재직인원 9인의 편집디자인 (북 디자인/웹 디자인)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정보를 담기 위한 그릇으로서의 책이 아닌 소유하고 싶은 대상으로서의 책을 만들고, 아날로그적 감성의 소통을 위한 웹페이지를 구현하고자 한다.
디자이너 이나미가 만든 ‘무경계’ 아트북

‘지식과 정보를 담은 직사각형의 종이 인쇄물.’ 보통 ‘책’ 하면 떠올리게 되는 고정관념이다.
그러나 디자이너 이나미가 만든 책들은 일반적인 책에 대한 고정된 인상을 뒤집는다. 텍스트 중심의 획일적인 책에서 벗어나 보고 만지는 즐거움이 있는 책, 갖고 싶어서 기꺼이 구매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것은 오랫동안 이나미가 구상해온 것이었다.

그것의 첫번째 구체화가 바로 기프트북 <100과 사전> 시리즈다. 1996년 당시 출판시장에서 '기프트북’이라는 개념도 생소했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판형, 한 가지 주제에 대해 100가지 내용을 기승전결 없이 엮은 편집 방식, 텍스트와 비주얼의 조화 등 여러 모로 파격적인 시도의 총집합이었다. 이러한 시도가 언론과 대중들의 즐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나미는 제2, 제3의 실험을 위한 발판을 얻을 수 있었다.

행위예술가 이윰의 <빨간 블라우스>는 아예 ‘제목’이 없는 책이다. 강렬한 빨간색의 벨벳 천과 리본이 책의 첫인상을 대신한다. 책 안에는 손톱만한 창문이 달려 있고 그 창을 통해 보이는 세상이 온통 빨간색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윰의 퍼포먼스에 동참할 뿐 아니라 책을 보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체험하게 된다.

이 밖에도 시발버스의 멀미나는 기억을 후각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질 낮은 검정고무판과 고무줄을 표지로 이용한 쌈지 아트북 6호 , 성냥갑만한 크기의 책에 실제 성냥이 들어 있는 <일곱 성냥개비의 꿈>, 실과 바늘 그리고 실패를 이용한 연하장 등은 ‘눈으로 읽는 것만이 책은 아니다. 코로 냄새 맡고, 손으로 감촉을 느끼는 행위, 시각만이 아닌 오감 모두를 자극하고 관계를 갖는 것이 책’이라는 이나미의 평소 소신이 담긴 책들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파격과 실험에만 치우치는 것은 아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감각’을 추구하지만, 이나미는 어디까지나 ‘책이 가지고 있는 운명’에 충실하려고 한다. 1997년 부산 국제영화제를 앞두고 맡았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사진집은 무엇보다도 ‘감정이입’을 깊이 했던 작업이었다. 전태일이 남긴 일기장과 평전을 읽으며 그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기울였던 결과, 타블로이드 판형에 신명조체 활자, 최고 230포인트의 활자의 사진집이 탄생했다. 당시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를 책에서라도 목청껏 외치고 하고픈 의도에서였다.

디지털 사진일기 는 이나미의 심미안과 육성이 담긴 개인 프로젝트다. 항상 의뢰를 받아 작업하던 바쁘던 어느 날 문학평론가 이남호의 『혼자만의 시간』(마음산책, 2001)을 읽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디지털 사진과 짧은 글이 어우러진 사진일기를 지인들에게 메일로 보내기 시작했다. 당당한 자기표현의 동기로 온라인에서 시작한 작업은 박스에 담겨 또 하나의 아트북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올해 10월, 이나미는 기획부터 출판까지 장장 8년이 소요된 ‘한국현대단편문학시리즈’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선보일 예정이다. 적은 분량으로 인해 단독으로 출판될 기회가 없었던 한국 현대문학 거장들의 단편을 일러스트와 함께 한영 대역으로 엮어 낸 이 작업은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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