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계의 큰 별이라 불리는 아동문학가, 수필가. 1905년 개성에서 출생했다. 보성고등보통학교를 다니다 1920년 동맹휴학사건으로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 예술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일본 종합 교양지 『문예춘추』 초대 편집장을 지냈고 1930년에는 직접 『모던일본』을 창간해 언론 활동을 했다. 1923년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극단과 함께 지방을 돌며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했다. ‘색동회’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어린이 문화 운동을 하면서 『어린이』 지에 동화를 꾸준히 발표했다. 1935년까지 많은 중단편을 발표했고, 광복 후에는 장편 동화에 주력했다. 지은 책으로 『해송 동화집』 『토끼와 원숭이』 『떡배 단배』 『모래알 고금』 『멍멍 나그네』 자전적 수필집 『아름다운 새벽』 『요설록』 『오후의 좌석』 등이 있다.
저자 : 김문홍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소년소설 『바닷가 소년』이 소년중앙문학상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그 동안 『머나먼 나라』외 여러 권의 동화집과 소설집, 희곡집을 펴내 한국동화문학상·계몽아동문학상·이주홍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김문홍 박사 영재 창작 교실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