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함경남도 고원에서 태어났다. 함흥 영생 고등 보통학교에 재학 중이1930년, 어린이 잡지인 〈신소년〉과 〈아이생활〉에 동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 뒤 주로 동시와 동요 노랫말을 쓰다가 1939년 동아일보에 「돌멩이」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해방 후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6·25 때 홀로 월남해 문교부에서 교과서 만드는 일을 했다. 어린이 잡지인 〈새벗〉과 〈어린이 다이제스트〉 주간으로 있으면서 아동문학 발전에 힘썼으며 1957년 동화작가 마해송 등과 함께 ‘어린이 헌장’의 초안을 썼다.
한국 아동문학 연구회 회장을 지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던 강소천은 1963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5년 강소천의 업적을 기리며 ‘소천아동문학상’이 제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표작으로 동요(가운뎃점)동시집 『호박꽃 초롱』, 동화집 『조그만 사진첩』, 『꽃신』, 『꿈을 찍는 사진관』, 『무지개』, 『인형의 꿈』, 『꾸러기와 몽당연필』, 『대답 없는 메아리』, 『해바라기 피는 마을』 등이 있다.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49년 동요 『어린이의 노래』, 동시 『봄날』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엮은 책으로 『아라비안 나이트』가 있으며, 해맑은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노랫말로 지금도 널리 불리는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을 비롯해 『꽃밭에서』 『과꽃』 『내가 자란 서울』 『종소리』 『인형의 눈물』 『고 조끄만 꽃씨 속에』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등의 수많은 동요와 동시, 동화를 지어 한정동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KBS동요대상·반달동요대상 등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