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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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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있었다

: 그리고 다시 한 사람…

김종선 | 해냄 | 2008년 04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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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2g | 153*224mm
ISBN13 9788973379460
ISBN10 897337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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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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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고 돌아서 나왔습니다. 멍하니 걷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대한민국이란 나라, 얼마나 작아요. 게다가 우린 안 막힐 땐 차로 십 분 거리에 사는데 “안녕” 하며 작별을 말하는 게 참 우습단 생각이 드는 거예요. 택시 타고 집에 오는 길에는 그 사람이 사는 아파트도 지나왔어요. 그럴 때면 창문에 불이 켜져 있나 올려다보고는 했는데 이젠 그것도 하지 말아야겠죠. 그렇게 안 쳐다보고 피해 다니다 보면, 이 손바닥만 한 하늘 아래 함께 살면서도 용케 안 부딪히고 지낼 수 있겠죠.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가고 어느덧 일 년이 가면, 내 인생에 그런 사람이 언제 있었냐는 듯 아무렇지 않게 살아지겠죠. 영화도 아니고 안녕, The end라니… 넌 거기 있고 난 여전히 여기 있는데… 대체 뭐가 끝이라는 걸까?
--- 〈 story…#17 ‘안녕’이라고 말하면 정말 끝인 거니? 〉중에서

‘헤어지자!’는 말보다 그 말을 꺼내기 전까지의 징조들이 사람을 더 아프게 하고 비참하게 만든다는 거. 이별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안다. 나만 보던 눈빛이 자꾸 딴 곳을 보고, 믿기 어려운 뻔한 거짓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그 사람이, 혹은 내가, 우리 사이의 어떤 공기가 ‘좀 이상해졌다’고 감지되기 시작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별의 순간은 브레이크 고장 난 자전거처럼 어어어… 하다가 쿵 소리를 내며 반드시 닥쳐오곤 했다. 질질 끌지 말고, 차라리 누구든 먼저 손 내밀어 쓱싹 잘라버리는 게 두 마음 모두에게 상처가 덜 될지도 모르는데 그걸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은 거 같다. 나도, 그 사람도 똑같은 온도로 사랑이 식어간다면 이별이 왜 아프기만 할까.
--- 〈 Part two 그와 그녀가 헤어진 이유 intro 〉 중에서

이별 후, 벌써 일 년이다. 이럴 때가 있었지… 애잔한 감정에 스르르 빠져들게 된다. 죽도록 아팠었고 날 떠난 그 사람 저주도 해봤었는데. 그런 독한 마음 같은 건 더는 남아 있지 않다. 날 보며 따뜻하게 웃어주던 눈빛의 여운.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함께 걸었던 기억. 맞은편에서 달려오며 폭 감싸안아 주던 그 사람의 팔… 그런 기억들만 따뜻하게 차오른다. 시간은 그렇게 사람의 마음에 마술을 부리는 건가 보다.
누구의 잘못이었는지 날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사랑했던 추억이나마 가슴에 품고 살게 해준 그 사람이 고맙기까지 하다. 참으로 아팠던 이별의 강을 무사히 건너와 이제는 희미하게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당신이라면… 여기, 추억 속 그 사람을 향해 한 번쯤 건네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 〈 Part three 기억이란 결국 지나가는 걸까 intro 〉중에서

늘 둘이 함께 있다가 갑자기 혼자 버려진 듯 황망한 기분, 누군가가 보고 싶어서 가슴이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 사랑 때문에 힘든 아픔도 있지만 사랑이 시작될 무렵, 세상이 온통 반짝반짝 빛나 보이던 경험도 못 해봤겠죠? 취하지 않아도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꿈같은 키스…. 혼자보다 둘이 함께 보는 노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같이 걷는 오솔길이 얼마나 폭신한지… 그런 거, 다 느껴본 적 없을 거예요. 한때는 죽을 만큼 아픈 고통이기도 했지만 난 지금 사랑을 해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불쑥불쑥 아프고 괴로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사랑해 보기 전의 세상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널 잃고 얼마나 아팠는지만 생각했었는데, 널 만나 얼마나 행복했는지도 기억이 났어. 사랑이 얼마나 감동적인 건지 하마터면 잊을 뻔 했다.
--- 〈 story…#96 사랑해 봐서 다행입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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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2007년 봄부터 매일 밤 누나의 글을 읽었다. “이건 또 누구 얘기야?” 묻기도 하고, “내가 만났던 여자는 이렇던데…”라며 상담이라도 한 날은 그 얘기가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수많은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제 책으로 나온다니 가슴 벅차다. 이별의 아픔이 담겨 있지만 지금 한창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하게 될 후회의 무게를 줄여 나갈 수 있을 테니까.
- 지현우 (DJ 겸 영화배우)

‘이별이라는 사랑의 성장통을 겪고 나면 훌쩍 커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며’ 어깨를 다독여주는 듬직한 친구 같은 이야기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 박정아 (가수)

책을 읽는 내내 지난날의 내 모습이 떠올라 가슴 아팠다. 나도 이랬는데…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나 괜찮을 줄 알았는데…(그래도 아팠다). 다 잊은 줄 알았던 어떤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늦도록 잠을 이룰 수 없었다.
- 서현진 (아나운서)

사랑의 기쁨은 천만 개지만 이별의 슬픔은 단 한 가지뿐. 헤어진 다음날, 세상이 무너질 것만 같은 슬픔을 느껴본 모든 연인들을 위해….
- 알렉스 (가수)

글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웃었다. ‘나도 이랬었는데…’. 그 다음 줄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나도 이랬었는데…’. 다 읽고는… 담배를 한 대 피워 물었다. ‘한 번쯤은 다시 이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홍경민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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