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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행복 철학 147
중고도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의 행복 철학 147

펑마이펑 저 / 권용중 | 타래 | 2016년 11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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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74g | 153*224*30mm
ISBN13 9788982500909
ISBN10 89825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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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펑마이펑
彭麥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펑마이펑은 오랫동안 심리학 및 철학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니체의 철학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저자는 니체의 저서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견해를 결합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자 니체가 아닌, 감정을 가진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니체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위대한 철학자이자 시인인 니체의 생애에 대한 전혀 새로운 해석이 나오게 되었다. ‘세계는 변화하고 있다’라는 책을 펴내기도 한 저자는 현재 저작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권용중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한중과)을 졸업했다. 대학교에서는 자연과학계열 학과를 전공했지만,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 지켜보면서 중국과 중국어에 흥미를 느껴 인문계열로 전공을 바꿨다. 미국과 러시아에 버금가는 과학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G2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무서운 속도로 경제력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저력을 보면서, '중국의 힘은 과학과 경제'임을 실감했다. 그리고 이는 '중국의 과학, 경제 분야 등의 전문 서적을 제대로 정확히 번역해서 중국을 독자에게 알려야 한다.'라는 사명감으로 이어졌다.
과학을 전공한 과학 분야 전문가이자 중국어 통번역에 다년간 종사한 중국 전문가로서, 이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중국 서적을 뒤적이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유대인 생각공부』,『부자 대 서민 전쟁』,『수학의 역사』,『금융 내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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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태해지는 이유는 계속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할 동기나 원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며, 이미 존재하는 훌륭한 발명품을 손쉽게 사용하려고만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조를 회피한 채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사용하려고만 한다면 이 세상에 결국 새로운 것이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지식을 꾸준히 습득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제1장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 자신을 바꿔야 한다’」중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을 소홀히 여기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그 과정의 세부적인 요소들을 꼼꼼하게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그 과정의 세부적인 요소들을 아주 꼼꼼하게 체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양치질을 할 때 이를 닦는 그 과정을 아주 진지하게 체험한다면, 양치질이 정말로 신기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인생의 과정은 매우 미묘하다. 따라서 우리가 그 과정을 꼼꼼하게 체험할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게 된다.
---「제2장 ‘마음속에 햇빛이 가득하면 언제나 희망을 볼 수 있다’」중에서

목표를 너무 크게 세우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상당 기간 노력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조바심이 나기 마련으로, 이럴 때는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목표를 몇 가지 작은 목표로 분해한 뒤 차례차례 완성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최초의 목표를 몇 개의 작은 목표로 나눠서 단계별로 실행하면 조급한 심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3장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가볍게 하라!’」중에서

니체는 자신을 사랑했을까? 그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신적 만족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지력을 추구했다. 따라서 니체보다 더 자신을 사랑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폴란드 귀족 출신임을 인식했고, 일찍 세상을 뜬 아버지의 불행을 가엾게 여겼으며,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걱정했다. 이처럼 니체는 걱정이 많고 감상에 자주 젖었으며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겼다. 그랬기에 타인을 세심하게 생각하고 챙길 줄 알았으며, 무엇보다 가장 알기 어려운 정신세계와 마음의 고통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가질 수 있었다.
---「제4장 ‘자신을 먼저 사랑한 후에 이 세상을 사랑하라!’」중에서

니체는 가치의 재평가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도덕적 가치를 완전히 뒤집어버렸고, 좀 더 심층적인 부분에서 가치의 본질을 발굴해냈다. 그에 따르면 사물의 가치는 결코 양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는 아주 짧은 순간이든 반대로 아주 긴 시간이든, 그 안에서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일생은 무수히 많은 순간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가 신경 써서 들여다보면 그런 짧은 시간 속에서 인생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어떤 힘의 원천을 찾아낼 수도 있다.
---「제5장 ‘지금의 작은 일을 즐기면 즐거움은 영원히 내 것이 된다’」중에서

인생이란 하나의 과정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만약 매 순간 어린아이가 되었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우리는 이미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며, 자신의 성장을 저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정서와 관점 등을 버리는 것이다.
---「제6장 ‘현실을 뛰어넘는 정신의 자유를 추구하라’」중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호존중의 의미를 알고는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것은 상대방의 어떤 면을 존중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이란 한 개인이 이 사회에 존재한다는 일종의 부호이다. 이 본성은 사회의 본성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여기에 간섭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존중하는 자세는 둘 사이에 어느 정도 틈을 남겨두어 상대방의 본성이 잘 발현되도록 배려하는 형태로 나타나야 한다.
---「제7장 ‘올바른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삶의 활력소로 삼아라!’」중에서

취사선택은 이성과 감성이 치열한 싸움을 벌인 결과물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기존의 것에 너무나 익숙하고 또 그것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는 기존의 것에 너무 정이 들어 차마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포기해야 하는 이유는 이성적인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다. 즉 기존의 것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결과, 포기하는 쪽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니체는 이성과 감성 가운데 이성을 더 중요시하는 편이었다. 특히 취사선택 문제의 경우 당연히 이성적 판단에 의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8장 ‘취사선택을 잘하면 삶의 무게가 가벼워진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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