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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25호 (2012.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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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25호 (2012.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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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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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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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일상생활은 이처럼 면밀하고 심지어 뒤얽힌 채로 우리의 감각기관을 뚫고 들어온다. 감성이 다량의 흩어진 디테일들을 받아들이지만 사람들은 이를 정리하고 조직하고 귀납하여 결론을 내릴 방법이 없다. …… 외지 사람들이 상하이 사람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아도 맞는 것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어디가 틀렸는지 알지도 못한다. 우리에게 상하이는 너무나 구체적이다. 때로는 한 가지 얼굴, 한 가지 소리, 한 가지 맛만 존재할 정도로 구체적이다.
왕안이 _ 『상하이를 찾아서』64쪽

‘상하이로 간다’는 이 말은 중국 현대사 100년 동안의 도시 이주와 관련하여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아마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말일 것이다. 상하이는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마치 블랙홀처럼 자신에게로 빨아들였다. 모든 도시는 이주민에 의해 형성된 도시이지만 상하이만큼 단시간에 다양한 동기와 목적으로 사람들을 빨아들인 도시는 세계사에 드물다. 그만큼 상하이의 도시 성격은 중층적이며 복합적이다.
유세종 _ 『도시를 인터(inter), 뷰(view)하다』101쪽

기나긴 중국 역사에서 상하이는 오히려 역사가 매우 짧은 도시이다. 한적한 어촌에 불과했던 상하이가 본격적으로 역사 무대에 등장한 것은 1840년 아편전쟁에서 청이 영국에 패배하면서 맺은 불평등조약인 ‘난징(南京)조약’에 의해서 항구로 개방되면서부터다. 이후 상하이는 자유항이 되어 서구와 일본 제국주의 세력들의 활동무대이자 각축장이 되었고, 외국인과 외국자본이 물밀 듯이 밀어닥쳤다. 이에 힘입어 상하이는 외국 조계지를 중심으로 기형적으로 발달한 서구 문물이 그 화려함을 다하고 있는 '동방의 국제도시'로 변모하였다.
김하림 _ 『상하이의 1930년대를 그리다』236쪽

한국문학의 근대를 개척해야 할 그의 수중에는 4원 20전 밖에 없었다. …… 그래도 그의 꿈은 자못 장쾌했다. 일단 봉천(펑톈. 현재의 선양)행 기차를 타고 돈이 자라는 데까지 간 다음, 걸어서 북경(베이징)까지, 거기서 다시 중국 남방을 거쳐 안남(베트남), 면전(버마), 섬라(타이)를 지나고, 인도를 두루 돌아 파사(페르시아)와 소아시아로, 그리고 구라파보다는 아프리카로 방향을 틀어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와 애급(이집트)을 보고 대륙을 종단하여 희망봉까지 내려가는 것. 도대체 이 말도 안 되는 ‘세계일주 프로젝트’의 동기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거기서 쇠망한 민족들의 정경도 보고, 또 그들이 어떤 모양으로 독립을 도모하는가 보고 싶었다. 그 속에서 내가 나갈 길이 찾아질 것 같았음이다.”
김남일 _ 『상해와 한국문학』287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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