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경손(慶孫)/필명 : 빈(彬) 생몰 : 1902년 3월 30일 ~ 1927년 8월 26일 출생 : 서울 청파동 1이 56번지. 나성연(羅聖淵)과 김성녀(金姓女) 사이의 13남매 중 장남. 배재고보를 졸업 후 경성의전에 입학했으나 중퇴, 문학 수업을 위하여 일본 도쿄로 건너갔다 그러나 조부가 학비를 보내지 않자, 되돌아와 1919년 안동에서 1년간 보통학교 교사 생활을 함.
1921년 -『배재학보』에 『출향』을 발표 후, 『신민공론』에 단편『추억』을 발표하면서 문필 활동 시작. 1922년 - 박종화(朴鍾和)·홍사용(洪思容)·이상화(李相和) 그리고 현진건(玄鎭健) 등과 함께 문예동인지 『백조』 동인으로 참가, 창간호에 『젊은이의 시절』, 제2호에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발표.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환희(幻戱)』를 연재하여 소년 문사로 주목 받음.
『녯날의 꿈은 창백하더이다』(1922), 『17원 50전』(1923), 『은화』(1923), 『춘성(春星)』(1923) 등 감상적인 작품을 발표하다가, 『여이발사』, 『행랑자식』 등을 발표하면서 사실주의적 경향으로 전환. 1924년 - 『자기를 찾기 전에』, 『전차 차장의 일기 몇 절』 발표. 1925년 -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 등 완숙한 작품 발표.
1926년 - 단편 『피 묻은 몇 장의 편지』, 『지형근』, 『화염에 싸인 원한』 등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