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생하여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부산 동의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육군진중문예작품전에서 예총회장 및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하고, 진중문예작품전의 국군기무사령관상 수상, EBS 교육방송(방통고) 수기모집에서 『아직도 배움의 길은 멀다』가 당선되어 이은집 방송작가의 각색에 의해 라디오 드라마로 전국에 방송되었다. 1998년 『문학21』 신인작품상(시)에 당선하고, 한국공무원문학협회의 신인문학상(동시)에 당선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했다. 현재 창원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가락문학회, 한국공무원문학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육군종합정비창 감찰실에 근무하고 있다.
박경영 시인은 지금까지 공직과 신앙과 문학으로 아름다운 삶을 가꿔왔듯이, 그의 시세계는 이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의 시는 자유시와 서정시 그리고 동요와 인터넷 용어까지 활용함으로써 너무나 다양하고 다채로와서 마치 『시꽃 축제』를 펼친듯하다. 특히 그의 시는 자신이 살아 온 우여곡절과 고난스러웠던 삶의 편린이 그대로 녹아 있어 독자의 가슴과 눈시울을 적시는 뜨거운 감동을 준다고 하겠다. 이은집(소설가, 시인, 방송작가, 작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