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월간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시선』 『불멸의 노래』 『하얀 여름』, 장편소설 『너의 이름을 쓴다』 『신화는 계속된다』 『태양처럼 뜨겁게』를 펴냈다. 2006년 경기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기문협 소설분과회장,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이다.
『블루 인 러브』는 성폭력 문제를 다룬 ‘고발문학’인 동시에 열정이 가득한 아주 새로운 형식의 ‘러브스토리’이다. 이정은 작가가 주목받는 소설가로 평가받는 것은 소설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세심한 관심을 통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표출하기 때문이다. - SBS(금요컬처클럽), 독서신문
『블루 인 러브』는 열정이 담긴 ‘러브스토리’이며, 다른 세 여자의 특별한 이야기와 어우러지면서 성폭력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한 팩션(faction)이자,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르포다. - 강석중(문화평론가)
‘탁월한 스토리텔러’라는 평가를 작가는 달가워하지 않으리라고 여겨진다. 그것은 그의 소설이 보여주고 있는 강렬한 문학정신 또는 치열한 작가정신 때문이다. - 임연천(문학평론가)
작가 이정은의 소설에는 에로스에다 늘 날개를 달아준다. 『블루 인 러브』는 영혼의 홀로서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터득하고 사랑의 완성이 어떻게 자기완성을 이루는지를 극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 정연희(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