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PDF
우리를 가르치는 시간
eBook

우리를 가르치는 시간

[ PDF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800
판매가
7,80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PC 뷰어 이용시 하이라이트 기능 사용 불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03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5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53쪽?
ISBN13 978899775859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랑하는 사람의 뒷모습은 애틋하다. 뒷모습은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이기 때문이다. 긴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뒷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내 아버지의 것이다.
아버지는 공장에서 옷을 만들고 자전거로 실어 나르는 일을 했다. 단 한 번도 늦잠을 자는 일이 없었고 결근하는 일도 없었다. 화를 내는 일도 없었고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 한 적도 없었다. 아버지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족의 곁을 지켜주었다.
그런 아버지가 답답해서 나는 간혹 못되게 굴거나 소리를 지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꿈쩍하지 않았다. 느긋하게 “왜 그리 성격이 급하노?” 대꾸했을 뿐.
아버지는 내가 생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할까 봐 선물과 케이크를 사라며 매년 돈을 건네주었고, 어머니가 아픈 날에는 정성스레 도시락을 싸주었다. 외갓집 일이라면 어머니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돌봐주었다. 외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골골거릴 때에도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할머니를 돌봤고, 어머니를 위로했다.

“삶은 때때로 슬픈 것, 우리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위안 삼자.”---'아버지의 뒷모습이 알려준 것' 중에서

간절히 바라던 우연.
사랑하는 사람을 뜻밖의 장소에서 만났을 때를 대비해 할 말을 준비해둬야 한다. 알렉스의 누나는 버거킹에서 일하는 동안 아버지를 우연히 만난다. 그에게 뭐라 말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대답한다.

“버거킹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의 열두 가지 조건' 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녹록지 않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고통을 조금 덜었다 싶을 때 또 다른 고통이 엄습할 거라고, 인생은 어차피 힘겨운 날들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할까. 희망 따위 없다고, 기대 따위 하지 않는다고, 사람을 믿는 건 죽어도 못한다고 해버리면 조금 더 행복해질까. 그렇지 않다. 삶에 대한 냉소는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없다.
우리 곁에는 아픔을 달래줄 사람이 있다. 할아버지의 마음을 어루만진 데레사 첸과 같은 사람이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한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나와 함께 있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 그러면 내게서 미소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잠시라도 곁에 있어주어서 행복했어’ 중에서

비밀경찰 스타지는 ‘모든 것을 알아내야 한다’는 투지로 사람들을 감시하고 도청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수한 적 없는 그가 조금씩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드라이만과 크리스타의 사랑을 지켜주고, 드라이만이 정부에 반대한 글을 쓰는 일까지 모른 척한다. 결코 감정이 개입되어 오점을 남기지 말라고 했던 냉혈한 스타지의 마음을 변화시킨 것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자신이 옳다고 믿어왔던 것들을 거역할 만큼 강렬한 그 무언가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우리의 삶을 여과 없이 바라본다면 그 누군가가 당신 때문에 감동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런 일에 자신이 없다. 한번쯤 스타지가 되어 우리 삶의 여정을 차근히 뒤돌아보고 반성한다면 언젠가는 누군가를 감동시킬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다른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된다면 누구도 함부로 살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의 삶을 조금만 나눠가질게요!'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택배사 : 우체국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