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인은 ‘국가적 인재·국제적 인재’의 준말로, 국내·외 유수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가치창출 네트워크의 이름입니다. 2004년 조직된 국인은 사회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참여의 주체로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그리고 2016년 현재에는 약 600여 명의 대학생 및 졸업생들이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토대로 구성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인적 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로 하여금 국인이 이루고자 하는 거시적인 지향점은 분명합니다. 국인의 회원들은 그간 제도권 교육의 수혜자로서 많은 혜택을 누려온 대학생들입니다. 그렇기에 이제껏 누려온 혜택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600명의 국인은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발돋움하려 합니다. 닭장 속의 독수리가 광활한 창공을 엿보며 도약을 기다리듯 말입니다.

국인이 전개하는 사업은 크게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교육봉사는 국인 사업의 주력 분야입니다. 일례로, 국인은 매년 중·고등학교와의 협력 사업으로 ‘찾아가는 강연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전공 선택, 입시전략, 학교생활 등의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직접 멘토링의 시간을 가지며 입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 주최 ‘교육기부 박람회’에서도 국인의 입시 자료를 기반으로 실제 컨설팅 상담을 진행하면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국인은 교육봉사활동의 영역을 해외로 확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현재 국인은 재일 동포 사회와 협력하여 ‘국인 글로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 학생들에게 한글교육 및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정신을 환기시키는데 일정부분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국인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국가적 인재·국제적 인재’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단체가 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