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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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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 대한민국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는 진짜 원리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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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38g | 153*224*15mm
ISBN13 9791155429556
ISBN10 115542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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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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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그래서 어쩌란 건가] 지금이 바로 이 ‘멈칫멈칫하는 순간’이다. 버블이 시작되긴 했다. 하지만 버블이라는 것이 생기자마자 바로 퍽하고 터지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버블은 발생하기 시작하면 그 이전의 통상적인 상승세보다 더 긴 시간 동안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조지 소로스도 버블 초기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수익률 높은 투자라고 하였다. 따라서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언제든지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버블에 올라타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핵심은 ‘버블에 올라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뛰어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뛰어내릴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함께 제공할 것이다. --- 「Part 1. 2019년, 투자해도 되는 사람 기다려야 하는 사람」 중에서

[단지 멈칫거릴 뿐이다] 결론적으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핀셋으로 콕 집어 누르고 있는 정부의 강력한 수요억제책 때문에 2018년 12월 시점에서 멈칫거리는 서울 부동산 시장은 적어도 2019년 상반기까지는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2019년 서울에 예년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약 5만 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축아파트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공급가뭄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5만 세대 입주물량 때문에 서울 집값이 궁극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서울의 누적된 공급부족량을 채워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Part 1. 2019년, 투자해도 되는 사람 기다려야 하는 사람」 중에서

[10년주기설의 허상] 사례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한 것이 10년 주기설이다. 각각의 경기침체가 왔을 때마다 그 이유도 달랐고 지속기간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제각각이었다. 경기확장 국면이 짧게는 12개월인 적도 있었지만 무려 120개월인 적도 있었고 경기침체 기간 역시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그때그때 달랐다. 사례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정도로 많지 않고, 또 그 기간이 워낙 들쭉날쭉이기 때문에 별 의미도 없다. 하지만 굳이 평균을 내본다면 지난 100년 동안 경기확장 국면 기간은 평균 47개월, 경기침체 국면 기간은 평균 15개월이었다. 10년이라는 숫자는 최근 한두 사례에서 온 것이다. --- 「Part 2. 지금은 버블의 어디쯤일까」 중에서

[‘모두가 원하는 집’의 공급이 너무 부족하다] 인허가와 착공 물량만 보면 앞으로 2~3년간 주택 공급에 대해 예측할 필요도 없이 자연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주택착공 실적은 서울이고 지방이고 가리지 않고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2016년에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후 착공실적이 급감하며 2017~2018년에는 모두 부동산 침체기에 준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앞으로는 어떨까? 현재 분양 물량을 보면 향후 착공 물량을 가늠할 수 있다. 2016년의 예외적인 착공물량은 역시 2015~2016년의 예외적으로 높은 분양 물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뀐 2017년부터 분양 물량은 급감하기 시작했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2019년의 물량은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있던 2010년대 초반 물량에도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Part 2. 지금은 버블의 어디쯤일까」 중에서

[가계부채발 위기가 오기엔…] 결론적으로 말해 한국의 가계부채는 전혀 문제가 없다. 현재까지도 문제가 없었고 앞으로도 특별히 금융위기가 오지 않는 한 한동안은 별 문제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대출을 연체 없이 꼬박꼬박 잘 갚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신용카드 대란을 겪은 2000년대 초반 1.8%에 육박했으나, 이후 빠르게 진정되며 2000년대 중후반에는 0.5%선까지 낮아졌다. 그때나 지금이나 가계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역시 마찬가지다. 신용카드 대란 당시 1%를 넘어섰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역시 빠르게 낮아져 2009년에는 0.4% 수준까지 내려갔다. (중략) 2018년 말 현재 한국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유례없이 낮은 수준인 0.2%대(가계대출은 0.3%대)를 기록하고 있다. --- 「Part 2. 지금은 버블의 어디쯤일까」 중에서

[3기 신도시의 부작용] 수요, 즉 유동성을 막아놓는데도 부동산이 상승 사이클로 다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는 또 다른 데 있다. 바로 이 막힌 유동성을 한 번에 풀어줄 3기 신도시에서 나올 막대한 토지보상금이다. 참여정부 당시에도 강남의 집값을 때려잡고자 그렇게 규제를 했지만 바로 에쿠스가 부족한데 엉뚱하게 티코 생산을 늘렸던 잘못된 공급정책이 생각지도 못한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바로 2기 신도시와 지방의 혁신도시를 지으면서 풀린 막대한 토지보상금이었다.
--- 「Part 4. 집값의 실체, 도대체 어딜 사란 말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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