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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룸 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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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원룸 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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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 청어 | 2013년 04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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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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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7쪽?
ISBN13 9791158602055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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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에게 갈 테니 너 나에게 와

먼 바다 해무 걷히고
정확한 시간에 배 뜨면
나 너에게 갈 테니 너 나에게 와

구름 같은 파도 어영차 넘어서
한 마리 가마우지 보이면
나 너에게 갈 테니 너 나에게 와

가벼운 망태기 변변찮아도
해녀들 감사함으로 휘파람 불면
나 너에게 갈 테니 너 나에게 와

물이 물을 만나 소용돌이 만들어내면
그들도 만나는데
나 너에게 갈 테니 너 나에게 와

가라앉은 보물선 뱃머리를 돌려
아무도 모르는 비밀처럼
나 너에게 갈 테니 너 나에게 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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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박시현 시인이다.
그의 시를 읽다 보면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다가도 어느 순간 가슴이 먹먹하게 아려온다.
박시현 시의 특징은 현대시의 병폐 중 하나인 독자들을 무시한 자아도취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거친 어투가 아닌, 마치 친구와 따듯한 커피 한 잔을 마주 놓고 조곤조곤 대화하는 듯한 시어들 속에서도 시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꾀꼬리는 꾀꼬리의 목소리로, 종다리는 종다리의 목소리로, 까마귀는 까마귀의 목소리로 남아야 한다. 까마귀가 꾀꼬리 소리를 흉내 내면 그것은 이미 까마귀가 아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박시현 시인은 자기만의 목소리를 가진 시인이 분명하다. 다른 시인들처럼 시니컬하고, 비틀고, 뒤집고, 쥐어짜지 않고도 일상의 알기 쉬운 언어만으로 그만의 특유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詩란 言과 寺의 합성어로 언어의 사원이란 의미이다. 따라서 詩人이란 '언어로 구도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스스로 험난한 구도의 가시밭길에 첫발을 디딘, 선택한 그가 言으로 成佛하길 기대한다.
이영철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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