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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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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 천재, 광기, 그리고 노벨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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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756쪽 | 1207g | 153*224*40mm
ISBN13 9788988907276
ISBN10 898890727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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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jj989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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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승영조
199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에 당선. 번역서는 『발견하는 즐거움』『조지 가모브 물리열차를 타다』외 20여종이 있으며, 저서로는『창의력 느끼기 』가 있다.
역자 : 신현용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 수학교육과 석사. 미국 알라배마 대학원 수학과 박사. 네덜란드 국립수학연구소(CWI) 방문교수. 해군 제 2사관학교 수학교관(해군대위) 역임. 한국 교원대학교 수학교육연구소 소장 역임.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번역서는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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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수학자는 수학에 미쳐있다. 수학함(doing mathematics)이 즐겁다. 수학적 진리가 궁금해서 수학을 하지 않고는 못 견딘다. 또 수학자는 학문적 명예에 대한 욕심이 있다. 어렵고 유명한 문제를 풀어 보임으로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증명하여 카리스마적인 권위를 쟁취하고자 한다. 하지만 수학에 미쳐버림과 명예에의 강렬한 욕심은 그것을 받쳐 줄 능력, 즉 천재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안타깝지만 불가하다.
존 내쉬는 위의 세 가지 필요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전형적인 수학자다. 억제 할 수 없는 수학적 진리에 대한 열정에 더하여 수학의 최고 정상에 오르고자 한 양보할 수 없는 욕심이 있었다. 수학의 여러 영역에 걸친 난제들을 불가사의한 집착력과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풀어내는 천재성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괴팍한 언행은 착한 여자 앨리샤 외의 사람들에겐 받아들여지기 어려웠다. 게다가 그의 많고, 복잡하고, 섬세한 천재성은, 펄펄 끓는 열정과 끝없는 야망과 얽혀 그로 하여금 정신 분열을 야기 시켰다. 고통과 절망의 짧지 않은 세월에 걸쳐 그는 그토록 갈망하던 명예와 그 인생의 전부였던 수학을 잃고, 가정도 산산이 허물어져 가는 가운데 파인 홀의 슬픈 유령이 되어 버렸다.
그를 아는 동료 수학자들은 그의 천재성을 안타까워했다. 아내 앨리샤는 그를 회복시키려고 처절하게 노력하면서도 전기 충격 요법은 그의 천재성이 손상될까 걱정되어 피하고 싶어했다. 기적인가 지정 감천인가? 아니면 사랑의 숭고한 열매인가? 내쉬는 서서히 회복되어 갔고,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
실비아 네이사는 이러한 내쉬의 삶을 조망하며 그 속에서 진한 아름다움을 보았다. 한 천재 인간의 거만함과 욕망과 정신병의 격랑 속에서 고요히 흐르는 아름다움을 보았다. 그녀에게는 내쉬의 마음, 내쉬의 정신, 내쉬의 수학, 아니 내쉬의 삶 전체가 지극한 아름다움이었다. 그녀는, 내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물론 내쉬 본인, 그리고 그의 앨리샤도 미처 보지 못했을 아름다움으로 새롭게 내쉬를 빚어, 아름다운 책 "뷰티풀 마인드"에 담았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는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세 번째 내쉬를 창조했다. 현재 살아있는 진짜 내쉬는 이 영화를 보았을 텐데, 그는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까? 그 자신 무한한 수학적 상상의 천재이나 이 영화에서와 같은 상상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수학의 자유함을 누구보다 맘껏 향유한 그는 자신의 삶이 이렇게도 묘사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 같다. 네이사도 이 영화를 보고 자기는 그릴 수 없었던 아름다운 픽션을 기뻐할 것 같다.
영화 속의 내쉬가 실재의 내쉬와 어느 정도 같은가, 아니면 영화 속의 내쉬는 네이사의 내쉬와 얼마나 비슷한가의 문제는 애당초 영화 제작진에게는 의미가 없었던 것 같다. 단지 흔치 않은 한 인생을 통하여 숭고한 아름다움을 그리고 싶었던가 보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성공했다.
수학의 아름다움은 내쉬의 논문에 있다. 수학자의 아름다움은 네이사의 책 속에 있다. 이 영화 속에는 한 인생의 아름다움이 있다. 아름다운 정신을 그려낸 아름다운 영화다.
--- 신 현용(책 "뷰티풀 마인드"의 번역자)
비범한 수학적 재능과 정신분열증이 가져다 준 정신적 고통을 동시에 감내해야만 했던 '게임 이론의 대가' 존 포브스 내쉬 주니어. 요즘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2001)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올해 골든 글로브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3월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 등 주요부문에서 수상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존 내쉬 교수는 1948년 수학계에 홀연히 나타나 현대 경제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게임 이론의 수학적 기초를 정립하는 논문으로 학계를 놀라게 했다. 프린스턴 대학 박사과정 재학 당시 학위논문으로 제출된 27페이지 짜리 이 논문을 썼을 때 그의 나이는 21살. 그의 업적은 계랑 경제학, 대수기하학, 비선형 동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저명한 기하학자 미하일 그로모프의 말대로 21살의 나이에 이미 '20세기 후반 가장 주목할 만한 수학자'가 되었다.
사회적 행동이 게임으로 분석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착안한 사람은 존 폰 노이만으로, 그는 경제적 선택을 제로섬게임에서 '이익추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문제'로 보았다. 그러나 내쉬는 상호이익의 가능성이 있는 게임 이론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모든 행위자는 저마다 경쟁자의 전략에 최선의 대응을 하기만 하면 되며, 탈중앙집권적 의사결정 과정이 유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MIT의 정교수가 되기 직전인 서른 살 무렵, 그는 갑자기 '정신분열증'이라는 고독하고도 괴팍스런 병마의 덫에 걸려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교수 휴게실에 뉴욕타임스를 들고 나타나 신문 1면 좌상단에 자기만이 해독할 수 있는 다른 은하계 거주자가 보낸 암호문이 실려있다고 외치는가 하면, 프린스턴 대학 구내를 배회하며 빈 강의실 칠판에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문자들을 적어놓곤 했다.
90년대 초반, 35년간 그를 괴롭혀온 정신분열증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199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그의 삶은 극적으로 정상 궤도로 귀환하게 된다. '글라디에이터'의 러셀 크로우가 내쉬 역을 연기한 '뷰티풀 마인드'는 그 어느 소설보다도 드라마틱한 내쉬의 삶을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영화가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뉴욕타임스 기자 실비아 네이사가 쓴 동명의 전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내쉬의 삶을 감동적인 드라마로 풀어낸 이 전기는 전미비평가협회 전기상, 론-풀랑 과학도서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우리 나라에도 이미 '아름다운 정신'(승산, 2000)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책으로 먼저 내쉬의 감동적 삶을 음미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냉철한 수학의 세계와 비극적인 광기가 어우러질 영화 '뷰티풀 마인드'. 흥행에 목숨을 건 할리우드에서 '수학자'의 삶이 영화화되었다는 사실에 자못 놀라며, 조심스럽게 영화를 기대해 본다.
--- 정재승 (고려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jsjeong@complex.korea.ac.kr)
"『뷰티풀 마인드』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이 책은 고고한 수학의 세계와 비극적 광기에 대한 괄목할 만한 통찰을 보여준다.
―사이먼 싱,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저자 <뉴욕 타임스 북리뷰>

이 강력하고 극적인 전기 작품에서, 실비아 네이사는 한 수학 천재의 생애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정신분열증에 걸려 학자로서의 생애를 접을 수밖에 없었던 이 천재는, 정신을 황폐화시키는 질병을 30년이나 앓은 후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으며, 노벨 경제학상까지 수상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존 포브스 내쉬 주니어의 혜성과도 같은 등장을 추적한다. 신동이었던 이 천재는 나이 서른에 신화가 되었다. 그는 다른 수학자들에게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온갖 난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수학계를 뒤흔들었다. 그러나 명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 존 내쉬는 비극적인 정신 질환을 앓기 시작해 급기야 광기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MIT 대학 교수직을 사임한 그는 일련의 기괴한 망상 상태에 빠져들어, 결국에는 프린스턴 대학 구내를 유령처럼 떠돌며 칠판에 수비학적數秘學的 메시지를 끼적거리곤 했다. 그는 외부 세계에 완전히 잊혀진 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광기에서 회복된 그는 전세계인의 갈채를 받게 되었다.기념비적인 전기문학인 『뷰티풀 마인드』는 천재의 기이하고 취약한 본질에 대한 고혹적인 통찰이기도 하다.
"이 전기는 한편의 훌륭한 소설처럼 읽힌다"
―데이비드 굿스타인, <뉴욕 타임스>

"존 내쉬의 정신적 파탄을 가슴 아파한 독자라면 그의 회복을 하나의 인간 승리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가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러하다. 『뷰티풀 마인드』는 내가 읽은 학술적 전기 가운데 최고의 걸작이며, 손수건 석 장은 족히 적시게 하는 감동의 드라마라고 할 수도 있다."
―찰스 맨, <월 스트리트 저널>

"이 작품은 고밀도의 면밀한 연구를 통해 집필된 전기물일 뿐만 아니라, 뜻밖에도, 시적인 사랑이 넘치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테드 앤턴, <시카고 트리뷴>

"지적 전기물의 승리이다…. 합리적 이론들을 섬세하게 해부할 수 있는 작가가 심연의 광기까지도 파헤쳐 보여줌으로써 『뷰티풀 마인드』는 절묘한 극적 긴장감으로 충만해 있다."
―로버트 보인턴, <뉴스데이>

"실비아 네이사는 매력적인 한 인간을, 『뷰티풀 마인드』를, 끔찍한 광기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펼쳐 보였다. 이 책은 광기와 천재성의 세계에서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너무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리처드 제드 와트 &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내쉬의 인생은 괄목할 만한 정신의 역정이었다. 최고의 내쉬 전기인 이 책은 우리에게 그 정신의 역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케이스 데블린, <뉴 사이언티스트>

"탁월한 취재 능력을 지닌 실비아 네이사는 때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감춰진 사실들을 파헤친다. 이 책에서 1994년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결정 과정을 파헤친 것도 그러하다. 그 내용은 너무나 폭발적이어서, 노벨상 위원회는 그 과정을 급진적으로 뜯어고쳐야만 했다." ―존 밀너, <미국 수학회 회보>

"몇 년 혹은 십 년 정도의 단위로 그 주제의 깊이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훌륭한 전기가 한 권씩 나온다. 실비아 네이사의 『뷰티풀 마인드』가 그런 책이다. 웅변적이고, 사색적이고, 감동적이며, 객관적인 이 책은 내쉬라는 사람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도록 잘 묘사하고 있다. 지은이의 절제와 품격이 느껴지는 뛰어난 책이다."
―티모시 페리스

"『뷰티풀 마인드』는 정말 훌륭한 책이다. 대단히 재미가 있고 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적이다. 천재와 광기의 양극단을 절묘하게 꿰뚫으면서, 이 상극적인 두 주제 사이의 절묘한 균형과 긴장을 잡아가는 지은이의 글솜씨는 그저 놀랍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프린스턴 대학을 비롯한 미국 수학계의 초상화이다. 또한 내쉬의 가족과 그 친구들에 대한 기념 사진이기도 하다. 이런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는 마침내 정신병을 극복하고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명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올리버 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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