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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킷이 주도하는 미래형 웹 개발

웹킷이 주도하는 미래형 웹 개발

: HTML5+CSS3 반응형 웹 표준 앱의 필수 기술 WebKit

에이콘-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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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850g | 188*235*30mm
ISBN13 9788960774261
ISBN10 89607742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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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라쉬 (Jon Raasch)
15년간 웹 프로그래밍에 몸담아 왔으며 HTML4와 CSS3, 자바스크립트에 능숙한 프론트엔드 웹 개발자이자 UX 디자이너다. Smashingmagazine.com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며, http://jonraasch.com에 개인 블로그를 운영한다.
존 라쉬는 14살에 처음으로 지오시티(GeoCities)에 웹 사이트를 만들어 올렸다. 물론 당시에는 형편없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아주 멋진 웹 사이트와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 웹 표준과 프론트엔드 성능, UX 디자인에 열정을 갖고 활동 중이다.
예전에는 포틀랜드에 살았지만 이제는 원격으로 일하면서 세계를 여행한다(특히 독일 베를린을 아주 좋아한다).
존의 트위터(http://twitter.com/jonraasch)에서 그를 팔로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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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웹킷에 대한 책을 내게 부탁했을 때, 처음에는 주제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웹킷에서 지원하는 고급 기능을 사용해서 개발하는 작업을 특히 좋아하지만, 웹 사이트는 단일 환경에 거의 국한되지 않고, 또 웹킷 브라우저에 맞춰 설계된 프로젝트를 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웹킷에 대한 책은 매우 유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웹킷 엔진에 대해 배운다고 해서 웹킷에 기반을 둔 브라우저만 지원한다는 의미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웹킷을 배우는 것은 웹 표준을 배운다는 의미가 강했다.

몇 년 전에 둥근 모서리와 그라디언트 같은 CSS3 기능은 웹킷에 기반을 둔 사파리에서만 지원했다. 당시 이런 기능이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 과정은 흥미로운 작업이었지만, 분명히 생산적인 웹 사이트에는 맞지 않았다.

인터넷 환경이 급변하는 요즘, 웹 표준과 관련한 CSS3 기능 대부분은 모든 주요 브라우저에서 지원된다. CSS3는 사파리 마니아들의 취미에서 벗어나 주요 웹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주요한 접근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웹킷에 한 번 적용된 기능은 모든 웹 개발 전반에 걸쳐 표준이 돼 유용하다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오늘날 웹킷은 차별화된 렌더링과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 웹 개발의 미래를 만드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 웹킷의 다양한 CSS3와 HTML5 기술은 이미 다른 브라우저에까지도 적용됐고, 몇 개월 혹은 몇 년 안에 더 많은 기능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웹킷을 배우는 것은 웹 개발의 미래를 보는 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에서 최신 동향을 알고 꾸준히 실천하는 일은 개발자들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웹킷에 집중하는 것은 오늘날 사용되는 기술뿐만 아니라 미래에 사용될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서, 당신이 남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러면 웹 사이트를 만들 때 웹킷용으로만 만들어야 하는가? 물론 아니다.

이 책이 웹킷 기반 브라우저 기술에 집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웹킷만을 따로 떼어내어 다루지는 않는다. 보편적인 웹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지 혹은과 ‘단계적 기능 축소’를 채택할 수 있는 대안 해결책이 있는지 등 브라우저 호환성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저자서문」 중에서

애플의 아이폰이 촉매가 돼 시작된 스마트폰으로의 대변혁은 모바일 업계를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너무도 급작스럽게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휴대기기에서 사용하는 브라우저도 WAP 브라우저에서 웹킷 기반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로 변경됐다. 기존 WAP 브라우저를 답답해하던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PC 기반의 브라우저 수준으로 지원되기를 원했으며,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선두에 있던 웹킷 기반의 브라우저인 iOS 사파리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이런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키며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을 양분해 WAP 브라우저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했다.

이들 웹킷 기반의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웹 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표준으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HTML5와 CSS3 같은 새로운 시도들을 웹 표준 사양으로 제안하고, 먼저 웹킷에 적용함으로써 웹 표준에 관해서는 가장 선두에 서 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시도들이 추가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브라우저와 해당 기능을 원하는 많은 기업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무료 오픈 소스인 웹킷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최신 웹킷 브라우저 수준의 모바일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서도 더 이상 경쟁이 될 수 없다. 이제 웹킷 브라우저 기능을 사용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오픈 소스를 가져와서 브라우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웹킷은 매일 개발자 버전을 만들고 있으며, 길지 않은 주기로 릴리스 버전을 찍어내고 있으며, 한 번 내려받은 버전으로 작업하더라도 금세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 때문에 새 버전과 이전 버전을 맞춰야 하는 단편화 문제가 발생한다. 검증 측면에서도 이전 버전을 검수했다 하더라도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모든 검수를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 비용보다는 검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구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웹킷을 사용할 때 어느 버전의 어느 기능을 특히 중요하게 볼지,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서 어떤 정책을 가지고 접근할지를 미리 정해놓고 진행하는 것이 최소한의 개발 비용으로 웹킷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웹킷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은 비단 특정(웹킷) 브라우저에 대해 공부하는 개념이 아니다. 웹킷은 웹 표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여러 표준 협의회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표준을 정의하고 그것을 웹킷에서 지원하게 한다. 따라서 웹킷에 대해 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제일 앞선 웹 표준을 따라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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