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선생님은 80년대 점토 공예가 국내 처음 들어올 때부터 시작하여 현재 점토 공예 분야에서 유일하게 남은 1세대 전문가이다. 명실공히 한국 점토 공예의 산증인인 이정희 선생님은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점토를 이용해서 만들어 내는 이 분야 최고의 지점토 작가이다. 점토 공예 중에서도 특히 가장 표현하기 힘들다는 ‘인형 작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작가로서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 점토 공예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점토 공예가 아직 여명기에 있을 때, 점토 공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작품 제작에 애로를 겪자, 직접 쇼핑몰과 카페를 열어 재료 구입에서 작품 제작까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았다.
이정희 선생님의 작품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가 창작품이라는 점이다. 요즘에도 다음 카페와 네이버 플러스공예 카페를 통해 일주일에 한 작품 정도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토 공예 사랑 덕분에 온라인에서 점토 공예 동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정희 선생님은 점토 공예 이외에도 요리 전문가이다. 취미로 시작한 요리 실력이 여러 여성지에 소개될 만큼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춘 팔방미인이기도 하다.
현재 <플러스공예>운영자이면서 인형 제작 담당을 맡고 있으며 공적으로는 현대공예인협회 고문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1999년~2001년 PLUS공예전, 우리 꽃 만들기 초대 작가, 2002년 토속인형 만들기 초대 작가, KBS 프로그램《책을 말하다》작품 제작, 2004년 제34회 전국공예공모전 입선, (주)포디컬쳐 캐릭터 인형 제작, (주)아침가리 인형 제작, (주)트윈세이버인형 제작, (주)비젼 인형 제작, 2005년 제35회 공예전 입선, (주)인디 인형 제작, (주)비전 인형 제작, 동아제약(주) 사보 인형 제작, 교보생명 사보 인형 제작, 2006년~2007년 제36~37회 공예대전 입상, 인형 및 캐릭터 제작 납품, 롯데호텔 소공동 본관 민속 인형 제작 납품 전시, ‘돌하우스’와 미니어처 전문 공예인 이은이 선생님과 함께 다음 카페 플러스공예(http://cafe.daum.net/pluscaly/)를 운영하고 있다.

안복희 선생님은 점토 공예 중에서도 ‘꽃 만들기’의 전문가이다. 그녀가 꽃 만들기에 열정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꽃에서 느끼는 아름다움과 기쁨이 점토 공예에서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여 년 전 우연히 취미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로지 점토 공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방에 모여 손끝에서 새 생명으로 탄생되어지는 점토 꽃에 매료되어 살다보니 어느 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 ‘점토 꽃’은 다른 점토 작품에 비해 섬세하고 정교하며 가벼우면서 때로는 생화의 질감이 나도록 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웨이브를 이용해 꽃의 표정을 만들 때 가장 많은 열정을 쏟아야 하고 각 모양을 모아 조립할 때는 생동감 넘치도록 포인트를 줘야 한다. ‘점토 꽃’의 또 하나의 특징은 꽃의 방향과 각도를 자유자재로 꺾어 작가가 원하는 대로 맘껏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이 ‘점토 꽃’ 만들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다양한 소품으로도 좋고 선물할 때 모두가 함박웃음으로 행복감에 젖어들 수 있으며, 집안 어디에다 장식해도 환영받는 것이 바로 꽃이다. ‘점토 꽃’은 점토 공예를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 자신의 실력에 따라 점차 수준을 높여갈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이정희 선생님과는 오랜 지인관계에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제1회 우리 꽃 만들기 전시회 주관하였으며, 제14회 전국공예공모대전 입선, 부천 LG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서초 삼성문화센터 강사, 2007년 KBS 방송, 케이블방송 점토공예 소개 방송 출연하였으며, 현재는 플러스공예 우리 꽃 만들기 연구위원, 현대공예인협회 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점토 공예 ‘꽃 만들기’, ‘인형 만들기’ 수강을 개인 레슨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복희(보키)님의 지점토 꽃과 토속인형 블로그 http://blog.naver.com/boki55

미니어처가 한국에 들어온 지는 약 5여 년 정도이다. 짧은 역사에 비해 미니어처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추세에 있다. 이은이 선생님은 이 짧은 미니어처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술을 전공해서인지 시간을 뛰어넘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미니어처 분야는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재료 또한 점토를 비롯해서 나무, 천, 돌, 마른 꽃, 재활용품 등 셀 수없이 많다. 작품도 단순한 소품에서부터 광고 및 상업적 영역까지 그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미니어처를 사랑하는 일반 수강생들은 실생활과 접목하여 즐길 수 있는 작품, 즉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이나 살아보고 싶었던 집, 또는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것들을 축소하여 자기만의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 이은이 선생님은 점토를 이용해 만드는 미니어처 공예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음식, 생활용품 등 축소한 작품들을 실물처럼 표현하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미니어처 작가들의 나이는 다른 공예가에 비해 매우 젊다. 이에 비해 이은이 선생님은 40대이다. 작가들의 연령대와 비례해서 미니어처 작품들의 대다수가 유럽풍의 집을 비롯해, 화려한 작품 일색이다. 이와 달리 저자는 우리나라 70년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 제작에 열정을 쏟는다. 최근에는 전통가구 중에서도 자개를 이용해 재현한 미니어처 고가구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이은이 선생님은 강사활동보다는 작품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5년 한일 돌하우스 전 참가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미니어처 강의, 2006년~2007년 미니어처월드 공방 강사, 2006년 무한지대 큐 외 방송에 다수 출연하였으며, 2006년부터 지금까지 이정희 선생님과 업무 제휴를 한 플러스공예 쇼핑몰 운영(http://www.plusclay.com/)을 하고 있다.
다음 카페 플러스공예(http://cafe.daum.net/pluscaly/), 돌빌리지 운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