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장자 - 살림지식총서 454
eBook

장자 - 살림지식총서 454

[ EPUB ]
리뷰 총점9.1 리뷰 21건 | 판매지수 12
정가
4,800
판매가
4,800(종이책 정가 대비 51%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03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85MB ?
ISBN13 978895222422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것도 입장에 따라서는 ‘저것’이 아닌 것이 없고, 어떤 것도 입장에 따라서는 ‘이것’이 아닌 것이 없다. ‘저것’의 입장에서 ‘저것’을 보면 ‘저것’이 ‘저것’으로 보이지 않고 ‘이것’으로 보인다. 오직 ‘이것’에서 ‘저것’을 볼 때만 ‘저것’이 ‘저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저것’은 ‘이것’에서 나오고, ‘이것’ 또한 ‘저것’에 인하여 성립된다. ‘저것’과 ‘이것’은 상대적으로 생겨난 개념이다.--- p.11

사람의 몸은 원래 자연물이다. 자연으로 생겨난 조그만 단세포가 세포분열을 거듭하며 차츰 자라 현재의 상태가 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자연물이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쉬며, 밤이 되면 자고, 아침이 되면 일어난다. 쉼 없이 숨을 쉬고, 심장이 박동하며, 자라고 늙고 병들어간다. 이 모든 것이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의 삶을 자기가 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p.17

인간은 자기가 만들어낸 의식의 세계에서 살고 자기가 만들어낸 가치기준에 따라서 삶을 영위한다. 그런데 자기가 만들어낸 의식의 세계는 유한하고 추구하는 가치도 유한하다. 그러므로 무한한 세계와 무한한 가치에서 본다면 인간의 삶은 극히 조그만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인간은 우물 안 개구리다.--- p.38

사람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의식을 가지고 사회를 만들고 그 사회에서 살아간다. 정치제도와 경제제도, 교육제도를 만들어 그 제도 속에서 살아간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만들고 장관이란 직책을 만들며, 사장이란 직책을 만들고 선생이란 제도를 만든다. 그리고는 그 직책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전력투구한다. 이는 마치 어린아이들이 소꿉장난을 하는 것과 같다. 어린아이들이 모여서 가상으로 부모 역할과 의사 역할, 두목 역할을 만들어 놓고 역할을 분담하여 실제인 것처럼 흉내 내며 재미나게 노는 것이 바로 소꿉장난이다. 소꿉장난을 하던 아이가 지나가던 어른에게 함께 놀자고 한다면 어른은 어떻게 하겠는가?--- p.51

참된 사람은 본래 모습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그는 인간의 의식에서 만들어낸 일체의 가치와 시비판단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인이다. 그에게는 삶과 죽음이 따로 없다. 사는 것도 자연이고, 죽는 것도 자연이다. 그의 삶은 태양처럼 따뜻하고 바람처럼 시원하며, 물이 흐르듯 유연하고 바위처럼 꿋꿋하다. 그에게는 인간세상의 삶이 마치 꿈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린이의 소꿉장난처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그에게는 출세하는 것이 달갑지도 않고, 몰락하는 것이 슬프지도 않다. 유유히 와서 유유히 살다가 유유히 갈 뿐이다.
--- p.72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