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경북 울진군 울진면 연지리에서 태어난 스님은 21세에 망월사에서 춘성 선사의 벽력같은 할에 언하대오(言下大悟)하고, 24세에 자수용삼매(自受用三昧)를 증득했다. 74년 백양사에서 서옹 대종사를 은사 및 계사로 수계득도한 스님은 경봉, 전강, 벽초, 혜암, 향곡, 구산, 고암, 월산, 서암, 숭산 스님 등 당대의 선지식들을 참문하며 법거량을 했다. 45세에 서옹 대종사로부터 전법게(傳法偈)를 받은 스님은 정한 처소 없이 만행하면서 인연 있는 수좌와 재가 수행자를 지도하며 보임(保任)부처행을 하고 있다. 법명은 성명(性明), 법호는 후제(後濟)이고, 부처님의 몽중 수기명은 영흥(永興)이다. 저서에 《나》《참》《납승가》《해탈》《해와 달을 띄우고 산과 물을 펼친다》《꼭》등이 있다. 2010년 불교TV 무상사 선원에서 하안거를 난 제자들이 운영하는 영흥 스님 인터넷 카페(cafe.daum.net/cjf1150)가 있다.
1967년 경북 안동 생(生)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불교신문사에서 15여 년간 취재부 기자 및 차장, 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고승, 대덕을 친견하며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는 도서출판 비움과소통 대표와 작가, 현대불교신문 논설위원, 넷선방 ‘구도역정’(cafe.daum.net/kudoyukjung) 카페지기, 2만 여 팔로워(follower)를 둔 파워 트위터리안(@kjk5555)으로 활동하면서 마음공부를 하고 있다. 저서에 《선답》《선, 있는 그대로 내려놓아라》《문없는 문, 빗장을 열다》《저 건너 산을 보라》《여보게 설거지는 했는가》《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등과 역서에 《아침 명상록》이 있다. 아호는 창해([イ暉じⅩ募?, 본명은 김재경, 필명은 김성우이다.